가장 먼저 하대성(베이징)이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테스트에서 빠졌고, 이어 감기 증상을 보이는 이승기(전북)가 두 손을 들었다. 선수들이 10차례 왕복할 때마다 페이스는 조금씩 빨라졌다. 섭씨 30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에 훈련 전부터 땀으로 범벅됐던 선수들의 얼굴은 점차 일그러졌다.
김태영 코치는 선수들의 자세가 흐트러질 때마다 “사이드라인을 반드시 밟아” 하고 불호령을 내렸다.
이어 차례로 홍제동사는 김씨(북패), 염기훈(수원), 김신욱(울산), 이호(상주), 이지남(대구) 등이 나가떨어졌다.
15분이 지나자 남은 선수는 고작 5명. 김태환, 박진포(이상 성남), 김민우(사간 도스), 송진형(SK), 강민수(울산)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필사적으로 뛰었다.
5분 후엔 김태환과 박진포를 제외한 모두가 운동장에 쓰러졌다.
성남 선수 클라스!! 국대 훈련은 아무것도 아니다!!!










체력만큼은 방망이 깎던 노인한테 길들여(?)지면 더 좋아질듯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