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이 홈에서 GS.
난 소년 감성이 살아있어서 홈 개막전이 1라운드인게 정말 좋더라고.
홈 개막전을 간 건 지금까지 딱 두번이거든. 2007, 2013.
기억들 할지 모르겠지만 2007 시즌은 비 오는 날 고기구한테 얻어맞고 0-1로 지고.
작년에는 잘 했는데 0-0. 보산치치가 생각보다 별 거 없다 + 김남일 이대로면 국가대표 해도 되겠다 두가지가 기억에 남는다.
뭔가 3월의 홈 개막전은 봄이 왔다는걸 가르쳐주는 지표 같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런데다가 상대가 GS라니. 이거 내가 참 바라마지 않던 일이 아닐수가 없는데.
꼭 간다.
골대 뒤로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