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되어서
더 이상 감정에 호소하는 구단과 선수의 관계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여러 사례들이 많이 보여준다.
프로는 철저히 돈에 의해 움직이며 그 전까지는 어떠한 언플도 가능하다.
물론 이렇게 싸잡아 매도하면 정말 팀을 사랑하는 선수들에게 실례겠지만 그런 선수들은 참으로 안타깝게도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
선수에게 정 주면 안된다. 그게 그 누구라도 말이다.
왜냐하면 '그 특정 선수가 있는' 팀을 응원하는게 아니라 그 팀 자체를 응원하는 거잖아.
마치 그런거지. 군대에서 내가 대대 유일의 보직을 맡고 있어도(심지어 부사수도 없고)
나 하나 정기휴가 10박11일 나갔다 온다고한들 대대가 안돌아가거나 하는 일은 절대 안일어난다.
회사도 마찬가지이겠지.
하물며 프로 구단이야. 이승엽이 일본 갔어도 삼성은 여전히 명문이었다.
생각이 좀 많이 바뀌었다. 물론 구단이 아무리 봐도 잘못하고 있는 행태라면 그건 구단을 까야되지만
기사 나오는걸로다가 구단만 욕하는 건 어리석은 짓인거 같다.
양 측 이야기를 모두 들어보기 전엔, 뭐가 옳다고 판단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
영원히 고통받는 개축이다 진짜. 근데 그러면서도 좋다고 본다. 이런 해바라기가 어딨어.
당연한거 ㅇㅇ
우리클럽 엠블럼 안달고 뛰는순간 적이고 개새끼임
우린 아주씨발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 존나게 고마운 인간이 하나 있지
서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