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제휴 국가의 범위 란 무엇인가?
- 동남아시아의 새로운 가능성과 안고있는 과제
내년 시즌부터 J리그는 외국인 선수 쿼터에 이어 새로운 'J리그 제휴국 쿼터(가칭)'이 신설된다고 발표했다.
2012년부터 J리그가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 전략의 추진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새로운 제도에서는 외국인 선수의 최대 등록 가능 숫자나 경기당 출전 가능한 숫자의 변경은 없다.
변화가 있는 것은 현재 1명의 아시아 쿼터를 포함해 최대 2명의 등록이 인정되고 있는 조건부 외국인 선수의 테두리에서
거기에 J리그와 제휴를 맺는 동남아시아 5개국(태국, 베트남, 미얀마, 싱가포르, 캄보디아)의 국적을 보유한 선수를
최대 2명 보유가능하다는 조항이 새롭게 추가된다.
왜 기존의 아시아 쿼터와는 별도로 제휴국가 쿼터를 신설할 필요가 있는가?
그 이유는 J리그의 나카니시 다이스케 경기-사업 총괄본부장에 의한 다음의 설명이 알기 쉽다.
"요점은 아시아 쿼터제의 1명은 역시 한국 선수로 쓰고 싶다, 라는 것이 현장의 의견이 되어버리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클럽의 발전과 제이리그의 발전을 생각하면 아시아 쿼터와는 별도로 제휴국 쿼터 같은것이 있으면 안되는가?
하는 것아 클럽 쪽의 요망으로써 이전부터 거론되어 왔습니다."
올시즌 도중에는 최초의 동남아시아 출신 제이리거로써 베트남의 레꽁빈이 콘사도레 삿포로에 입단했다.
새로운 스폰서의 유치와 베트남에서 첫 J2중계가 실현되는 등 이미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흐름을 가속시키기 위한 제휴국 쿼터의 신설. 과연 효과적일까?
현지의 실정을 살펴보면서 검증해보도록 하자.
J리그 관계자도 놀라게 한 높은 잠재력
먼저 신경쓰이는 것은, 실제로 제휴국쿼터의 대상인 동남아시아의 나라에는 어떤 선수들이 있고,
그들의 실력은 어떤지 하는 것이다.
현재 대상국가인 5개국의 최신(11월 27일) FIFA 랭킹을 보면 최상위 태국도 143위,
최하위인 캄보디아는 198위로 아시아 중에서도 밑으로부터 3번째의 위치에 있다.
일본에서 보면 수준이 낮아보이는 그런 나라의 선수들이 과연 제이리그에서 싸울
전력이 될 수 있는 지 솔직히 그런 의문을 품는다 해도 무리는 아니다.
그러나 그 점에 관해서라면 아마도, 일본인이 막연히 품는 이미지와 실정 사이의 간극은 적지 않은 불일치가 있다.
현역생활의 최후를 태국 리그에서보내고 현재는 동남아에서 J리거를 배출하기 위한 활동에 종사하고 있는
키바 마사오(전 감바오사카)는 실제로 현지 리그의 시찰등을 적극적으로 다니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말한다.
"동남아시아 선수는 정말 잠재력이 높아요. 제가 현역으로 태국에서 뛰던 때에도그런 점을 많이 느꼈습니다.
적어도 J3에서 플레이 가능한 동남아시아 선수는 많이 있다고 생각하고, J1, J2에서도 충분히 가능성있는 능력을 지닌
선수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은퇴후, 동남아시아 전역에 발길을 옮기게 된 지금은 그 잠재력의 높음이 태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것임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FIFA랭킹에서는 대상국가중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캄보디아에서도
실제로 J리그의 관계자를 놀라게 한 젊은 인재들이 여럿 있었다고 한다.
"캄보디아 U-16과 J리그 U-15의 친선 시합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결과는 1-1이었습니다만, 캄보디아 U-16팀 중 시합
중반에 2명, 엄청난 선수가 있었다는것을 들었습니다. 일본의 감독도 "곧바로 일본에 데려가고 싶다" 라고 까지 말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육성 연령층에 있는 선수들은 어디에 가도 재미있습니다. 지도자나 환경 면에서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가운데서도 우리들이 보고 "엄청나다"라고 생각한 사례가 있으므로, 그런 것을 제대로 갖춰준다면 굉장히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가능성을 지닌 잠자는 사자
동남아시아 선수의 능력에 대한 놀라움의 목소리는 키바씨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키바씨 처럼 현역의 마지막을 태국에서 보내고 은퇴 후에도 현지에 남아 지도자로서의 길을 꾸준히 걷고있는 마루야마 요시아키씨(전 요코하마 F 마리노스)도 이 땅의 잠재력의 높음에 충격을 받은 한 명이다.
"원래 동남아시아 사람들은 축구를 좋아하고, 틈만 나면 볼을 차곤 합니다. 태국은특히 스케이팅이나
무에이타이를 하는 덕분인지, 일본인은 좀처럼 할 수 없는 볼을 차는 방법이나 유연성이 몸에 붙어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일본보다 잠재력은 높지않을까 하고 느끼는 부분도 있습니다. 정말 이나라의 잠재력은 엄청난 '잠자는 사자'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남아공 월드컵에서 일본 대표팀의 GK코치를 맡은 적도 있으며, 태국 리그의 명문클럽인 촌부리 FC와
태국 대표팀 GK코치를 겸임하는 가토 요시오씨도 역시 그 놀라움을 숨기지 않는다.
"그들의 잠재력이 엄청 높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신체 능력도 일본에 비교해서 손색이
없습니다. 판단이 수반되는 기술적인 면에서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일본
도 J리그가 시작할때 외국인 지도자가 와서 지도해줘서 향상된 부분입니다. 태국은
아시아 최고 수준을 목표로 할 충분한 힘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톱 수준을 아는 축구인들이 이만큼이나 같은 말로 놀라움을 말하는 데에서도
일본인의 감각과는 적지않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대표팀의 실력과 개인의
재능의 잠재력은 반드시 비례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제휴국 쿼터는 윤활유 가 될수 있을까
그렇다면 반대로 동남아시아 선수들에게 J리그는 매력적인 리그인 것일까?
그 점에 대해서 경제나 국내 리그의 상황에 따라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말할 수 없다. J리그의 나카니시 씨는 그 부분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경제 규모를 생각해봐도 태국과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J리그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가장 큽니다. 다만 태국의 경우는 지금 좋은 선수의 급료는 상당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건이 매우 좋다면 가겠지만 동등한 조건이라면 태국에 있는 것이 좋다고 태국선수는
말합니다. 그래서 비교적 영입이 가능하고 성공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 베트남의
레꽁빈 선수가 첫번째 타겟이 된것입니다."
경제와 리그의 성장에 따른 급료의 높은 상승이 하나의 현상이 되어 있는 태국은 나카니시씨의 발언에서도 엿볼수 있듯이
국민적으로 내성적인 경향이 있는 것도 약간 걱정이 되는 부분이다.
'평소에 반드시 더블 룸을 선호한다'는 등 태국 선수는 외로움을 잘 타는 사람들이 많은 독특한 면도
현지에서는 자주 거론되는 등 해외 진출에 어려운 성격을 갖고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
또한 이 지역의 최대 경제대국인 인도네시아의 경우 국내리그가 분열 상태에 있어서
원래 제휴쿼터의 대상이 되는 목표가 서 있지 않은 만큼, 즉각적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제휴를 맺을 리그가 어디인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뜻)
그러나 동남아시아에 아마도 일본인의 상상 이상으로 다채로운 재능이 존재하는 것은사실이다.
예를 들어 태국은 높은 득점력과 뛰어난 기술로 "동남아 넘버 원"으로 불리우는 태국 대표팀 출신의
에이스 티라싱덴다(SCG무앙통유나이티드)라는 인재가 있어 일찍부터 여러 J리그 클럽들이 뜨거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그에게는 해외 지향의 열망은 있는 것 같지만 일단 유럽을 향하고 있는 것 같고, 그것은 아시아에서 J리그의 존재감이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처럼 보인다.
그래도 레꽁빈의 성공에 의해 하나의 '방정식'이 나타난 지금,
"제휴국 쿼터"의 도입이 그 흐름을 가속시키는 윤활유가 되는 것을 기대하고 싶다.
말이 제대로 번역이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의역함
원문은









우리도 이런거 해야하는데... 왜 맨날 좋은 아이디어는 일본에서 내냐.. 아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