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차들의 평준화가 잘 되어있더군...

일반적인 주행환경에서는 어느게 더 낫다고 하기 어렵더라.

그런 환경에선 자연스럽게 보수적인 선택. 즉

남들이 사는 걸 따라가는 추세가 강해질 수 밖에 없는 듯.

쉐보레가 안전성을 강조하고

르노삼성이 연비와 정숙성, 승차감을 강조해도

그 차이가 압도적이지 않으면 어필이 안되는 거 같으이.

획기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으면 굳이 돈 더 쓸 필요을 못느끼는 거지.

'다른' 차는 수입차에서 찾는 거도 그 이유일 거고.

그런데 '요즘 차 좋아졌다'라고 하기도 뭐한게

기본적인 능력들은 15년된 내 차와 비교해서

딱히 뭐가 더 나은지 모르겠더라.(옵션?)

그럼 뭘 보고 차를 바꿔야하는지,

굳이 요즘 차를 살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더라고.


그리고 여담인데, 택시 기사 아저씨들 왜이리 패달을 막 밟냐...

뒷자리에 앉아도 패달 밟는게 느껴져서

30분 타니까 토가 쏠려......

편하려고 타는 택시인데, 편하기는 커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