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1번 배너2번

베스트


채팅방 접속자 :

접속회원 목록
출석
순위 출석시각 별명
출석한 회원이 없습니다.
방문자
오늘:
146
어제:
146
전체:
4,120,722

DNS Powered by DNSEver.com
.


개인적으로 선수시절의 홍명보는 영웅이었다.
국가대표로서, 수비수로서 그러한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선수는 나오기 힘들다라는 어린생각이 바탕이 되었겠지만.
97.98년도에도 나에겐 그는 영웅이었다. 겨우 초등학교2,3학년 이었음에도. 당신을 좋아해서 들어간 학교 축구부에서 나는 리베로를 꿈꿨었다.

헌데 지금 감독으로서의 홍명보는 의문이 남는다.
축협에서 기획적으로 키우는 감독이란 생각도 든다. 본인의 자서전에서나 그의 가까운 친우의 말처럼 축구 행정가의 길을 걸을 수 있었음에도 굳이 감독직에 이끌렸다 여긴다. 감독질에 소질이 아주 없는건 아니라 2009년 2010년 군시절 국방일보로 접했던 당신의 감독으로서 첫 커리어를 보며 감독으로서 나쁘지 않은 커리어를 보내고 있구나 안도 했던적도 있다.

그런데 지금은 무척이나 의심스럽다.
당신의 능력이, 선수에 대한 편견이나 포용력이,
전술이나 임기응변조차 의심스럽다.
오로지 언론과 마주하기만을 위한 감독인가 의심이 든다.

솔직히 결괴적으로는 당신이 잘되길 빈다.
국대한정이긴 하여도,
당신이 내 영웅이었기에, 끝까지 멋진 영웅으로 남았으면 한다.
이미 많이 일그러져버렸음에도.
---------------------------------------------------------------
※주의
술에 취해 제정신이 아님
  • ?
    title: 포항 스틸러스Castjik 2014.02.03 00:28
    이런건 ㅊㅊ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파검의깃발 2014.02.03 00:32
    술 한 잔 걸치고 썼기에 오히려 더 필터링 없이 와닿는듯
    ㅊㅊ
  • profile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 2014.02.03 02:57
    진짜 선수시절엔 그렇게 좋아하는 선수가 없었는데..
    맨유에서 날리던 때의 박지성보다 더 좋아했던거같다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삼군 2014.02.03 09:06
    내가 그래서 홍명보 국대감독 걱정했던거

    국대감독은 어떻게든 욕 먹는 자리라서...
  • pro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뽀까 2014.02.03 20:07
    악플 파도가 넘치는 험악한 우리나라 환경을 딛고 선원들과 같이 항해하던 항해사가 아니라 중간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한 배를 넘겨받아서 다른 선원까지 데리고 가려니까 문제가 커지는건 당연한것인듯. 내가 황선홍 욕은 하지만 황선홍처럼 밑바닥부터 시작한 사람도 아니고 경험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좋은 환경에서만 감독하려고 하는걸 당연시여기니까 지금 다시 험악한 상황에 빠졌을 때 빠져나오지 못하고 허우적대는건 당연한듯.

안내

※ 7회 이상의 추천을 받은 글을 모아둔 게시판입니다.
※ (2013년 3월 22일 이전의 글들은 원문이 따로 존재하여 댓글/추천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 (해당 날짜 이후의 글들은 원문 자체가 이곳으로 이동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크풋볼 선정 K리그 30년 잉여 일레븐 19 file title: 강원FC_구roadcat 2013.05.26 3 29837
공지 크풋볼 선정 K리그 30년 베스트 일레븐 10 file title: 강원FC_구roadcat 2013.05.26 8 29195
461 요새 개발공을 보면 크게 두 가지가 계속 거슬린다. 12 title: 포항스틸러스_구유콜 2014.02.06 20 975
460 이런 일화가 있지.. 64 title: 강원FC_구roadcat 2014.02.06 12 1318
459 부산 돔 기사떴다!!! 25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계양산도사 2014.02.06 12 975
458 갠적으로 북패애들이 단골로 주절대는 레파토리 중 젤 웃겼던거는 17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 2014.02.04 18 1079
457 북패 아디가 그렇게 대단한 놈임? 46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 2014.02.03 14 1376
» 개인적으로 느낀 홍명보 5 title: 서울 유나이티드상일동짬고양이 2014.02.03 10 800
455 박주영 임대 기념 "2013 ~ 2014 박주영 활약상 모음".avi 17 GJFC택이님 2014.02.02 16 1221
454 우리나라 최강 베스트 11을 소개한다 46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환관심영 2014.02.02 25 1470
453 브라질 월드컵 8강을 위해 짜 본 23인 명단 3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큰새 2014.02.02 13 854
452 홍명보가 이해가 안되는게 5 title: 2015 수원B 22번(권창훈)Blueshine 2014.02.02 10 1153
451 FC안양 첫돌이에요! 7 file title: FC안양_구geo철 2014.02.02 16 914
450 [시] 북패륜 연고이전 10주년 [발] title: 울산 현대 호랑이_구구ulsaniya 2014.02.02 10 736
449 북패 연고이전 10주년이다. 3 file Liberta 2014.02.02 15 1028
448 박주영이 왓퍼드로 간게 설마 이거? 10 file title: 안산 그리너스 FC클러프 2014.02.01 8 1241
447 울산-포항 최종전 다시 보고왔다. 리뷰. 11 title: 울산 현대 호랑이_구구철퇴타카 2014.02.01 12 656
Board Pagination Prev 1 ...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 115 Next
/ 115
.
Copyright ⓒ 2012 ~ KFOOTBA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