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브라더스 잡는 법 아는 안양, 강원 문제 없어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413&aid=0000010045

안양은 강원과 두 번의 맞대결에서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강원만 만나면 유독 안정된 수비를 선보였다. 강원이 최근 공격력 보강을 위해 알 브라더스 (알렉스, 알미르)를 영입했지만 지난해 할임FC 소속으로 경기를 치를 때 두 선수를 효과적으로 봉쇄한 적이 있다.

안양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3경기에서 1승 2패로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충주에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한 이 후 부천을 잡았지만 지난 주말 대전원정에서 0-4로 대패했다.

분위기 반전의 키워드는 부상자들의 복귀에 있다. 가벼운 부상을 당했던 구대영, 정다슬, 박정식이 재활을 통해 선수단에 합류한 만큼 기존 선수들과 함께 팀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가용한 자원도 늘어난 만큼 강원을 상대로 유연한 전술 운용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