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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 포럼 » 내년도 리그 진행 방식에 대한 토론
Liberta |
내년도 리그 진행 방식에 대한 토론 날짜:2013.11.05 21:2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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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2013/11/05 조회: 2538 |
내년도 리그 진행 방식에 대한 포럼을 따로 열어놔야 할 것 같다. 일단 내년도 리그 진행 방식에 대해 각종 언론 기사들을 보면 지금 3안이 기획된 것으로 보인다. 1. 스플릿 시스템 유지 (6+6 스플릿) 2. 단일리그 3. 리그 후 플레이오프 2003년에 사커월드에서도 논쟁이 치열했고, 6강PO 시작하자마자 5위 포항이 우승해 버려서 또 논쟁이 치열했고, 스플릿 시스템 시행한다고 했을 때도 논쟁이 치열했고, 지금까지 이어져왔다. 이건 모두 축구 행정 입안자들의 삽질이고 근시안적인 행태로 보이고, 우리도 개발공 자게에서 파편화된 글로 쓰고 있어서 리그 진행 방식에 대한 개발공러들의 여론을 제대로 모으지 못하고 있다. 고로 우리라도 이 글들을 모으고 몇 년 후에 또 다시 논쟁이 벌어질 것을 대비하여(...) 이곳에 포럼 연다. 많은 의견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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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ta |
Re:내년도 리그 진행 방식에 대한 토론 날짜:2013.11.05 21:3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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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2013/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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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감독님 |
Re:내년도 리그 진행 방식에 대한 토론 날짜:2013.11.05 21:35: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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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2013/11/05 |
인용 일단 내 의견은 이렇다. 1. 리그는 무조건 단일리그로 순위를 가르고, 아챔 티켓도 리그 순위 1-3위까지 자동진출할 수 있도록 한다. 2. 승강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하위 2팀은 자동강등, 하위리그 2팀은 자동승격, 하위리그 3위와 상위리그 한팀이 승강PO를 홈앤드어웨이로 벌인다. 이때 2차전은 무조건 하위리그 3위팀 홈구장에서 치른다. 3. FA컵 결승전은 리그-승강PO가 모두 끝난 뒤에 시즌 맨 마지막 경기로 치른다. 그래야 리그 4위팀도 안심할 수 없고 FA컵 결승전을 지켜보는 것이 다각도로 흥미진진하다. 그리고 FA컵 결승전의 위상도 올라가며, 단일리그 때문에 지루해하는 높으신 한국분들이 심심하지 않게 할 수 있다. 리그와 FA컵의 위상은 동격이다. 4. 내년도에는 개클 12팀이 되기 때문에 경기숫자를 잡기 모호한데, 한시적으로 3라운드 (팀당 33경기)를 치르고 개클-개챌 팀들이 참가하는 컵대회를 신설한다. 5. 가능하면 내후년도부터는 개클 팀수를 다시 늘려야 한다. 그래야 경기수가 확보되어 홈앤드어웨이 풀리그를 시행할 수 있게 된다. 리그 경기수는 30-38경기 정도가 적당하며, 최소 안정적 경기수인 30경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6팀이 되어야 한다. 팀수를 줄이는 것은 경기수 문제 때문에 스플릿 떡밥을 다시 부활시킬 수도 있다. 이를 위해선 내리그 팀들의 개챌 참여 유도가 시급할 듯. >2. 승강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하위 2팀은 자동강등, 하위리그 2팀은 자동승격, 하위리그 3위와 상위리그 한팀이 승강PO를 홈앤드어웨이로 벌인다. 이때 2차전은 무조건 하위리그 3위팀 홈구장에서 치른다. 3팀이 승격과 강등을 하려면 상, 하부 리그 각각 16에서 18팀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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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cat |
Re:내년도 리그 진행 방식에 대한 토론 날짜:2013.11.05 21:4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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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2013/11/05 |
일단 내 입장은 단일리그인 셈인데.. 단일리그가 관심을 끌지 못한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승강제가 있기 전 우승 경쟁만이 가치를 지니는 리그 후반부의 분위기에 너무 익숙해서 그렇다는 것. 승강제와 아챔권 경쟁이 병존하는 현재로서는 단일리그로도 상당한 재미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다만, 경기수가 문제가 된다고 하는데... 3회전 형식으로 가야지.. 3회전때의 홈/어웨이 여부는 지난 두 경기의 결과로 결정하고.. 그렇게 되면, 초반을 포기하는 일도 없어서 긴장감을 가미할 수도 있다고 본다. 그게 약간 차별적이라고..? 지금 U-18 챌린지리그의 17개 클럽은 이번 시즌에 16경기만 치렀다. 홈앤 어웨이가 아닌 단 한번의 맞대결로 끝냈는데 그 배치는 홈과 어웨이가 별개로 있는 것이 아니라 고르게 나뉘어져 있었지...(ex-수원유스 매탄고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유스 강릉제일고와 1차례 경기만 치렀음) 이것부터 모순이 되는 것인데 그래도 리그는 운영되었음.. 그리고, 결정적으로 리그 선두권을 이기고 강등권에서 탈출하는 그런 드라마도 나올 수 있고.. 총 12개팀이 33라운드. 이상적이지 않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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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남 |
Re:내년도 리그 진행 방식에 대한 토론 날짜:2013.11.05 22:1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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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2013/11/05 |
내 의견은 스플릿 리그 유지임. 스플릿 리그가 그나마 상위권 팀이든 하위권 팀이든 일정한 동기부여를 해준다는게 제일 큰 장점이거든 풀리그 돌리면 시즌 중후반에 강등확정팀이 나올텐데, 그럼 잔여경기동안 그팀은 승점자판기가 되는거임. 그리고 6강풀옵은 마찬가지로 진출 실패팀들은 대충대충 경기할게 빤해지고. 차라리 스플릿을 유지하는게 경기력 측면이나 뭐나 더 나을거같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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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ta |
Re:내년도 리그 진행 방식에 대한 토론 날짜:2013.11.05 23:0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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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2013/11/05 |
인용 내 의견은 스플릿 리그 유지임. 스플릿 리그가 그나마 상위권 팀이든 하위권 팀이든 일정한 동기부여를 해준다는게 제일 큰 장점이거든 풀리그 돌리면 시즌 중후반에 강등확정팀이 나올텐데, 그럼 잔여경기동안 그팀은 승점자판기가 되는거임. 그리고 6강풀옵은 마찬가지로 진출 실패팀들은 대충대충 경기할게 빤해지고. 차라리 스플릿을 유지하는게 경기력 측면이나 뭐나 더 나을거같음 경기수가 많으면 승점차가 벌어지기 쉽지만 30경기 전후의 경기수라면 승점차는 걱정 안해도 된다. 더군다나 양 팀이 최대 네 번씩 붙을 수 있는 현 스플릿제는 팀간 상성이 순위에 너무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승점차가 벌어지기 쉬운 구조다. 작년에 북패와 전북의 승점차를 봐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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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ta |
Re:내년도 리그 진행 방식에 대한 토론 날짜:2013.11.05 23:0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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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2013/11/05 |
인용 인용 일단 내 의견은 이렇다. 1. 리그는 무조건 단일리그로 순위를 가르고, 아챔 티켓도 리그 순위 1-3위까지 자동진출할 수 있도록 한다. 2. 승강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하위 2팀은 자동강등, 하위리그 2팀은 자동승격, 하위리그 3위와 상위리그 한팀이 승강PO를 홈앤드어웨이로 벌인다. 이때 2차전은 무조건 하위리그 3위팀 홈구장에서 치른다. 3. FA컵 결승전은 리그-승강PO가 모두 끝난 뒤에 시즌 맨 마지막 경기로 치른다. 그래야 리그 4위팀도 안심할 수 없고 FA컵 결승전을 지켜보는 것이 다각도로 흥미진진하다. 그리고 FA컵 결승전의 위상도 올라가며, 단일리그 때문에 지루해하는 높으신 한국분들이 심심하지 않게 할 수 있다. 리그와 FA컵의 위상은 동격이다. 4. 내년도에는 개클 12팀이 되기 때문에 경기숫자를 잡기 모호한데, 한시적으로 3라운드 (팀당 33경기)를 치르고 개클-개챌 팀들이 참가하는 컵대회를 신설한다. 5. 가능하면 내후년도부터는 개클 팀수를 다시 늘려야 한다. 그래야 경기수가 확보되어 홈앤드어웨이 풀리그를 시행할 수 있게 된다. 리그 경기수는 30-38경기 정도가 적당하며, 최소 안정적 경기수인 30경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6팀이 되어야 한다. 팀수를 줄이는 것은 경기수 문제 때문에 스플릿 떡밥을 다시 부활시킬 수도 있다. 이를 위해선 내리그 팀들의 개챌 참여 유도가 시급할 듯. >2. 승강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하위 2팀은 자동강등, 하위리그 2팀은 자동승격, 하위리그 3위와 상위리그 한팀이 승강PO를 홈앤드어웨이로 벌인다. 이때 2차전은 무조건 하위리그 3위팀 홈구장에서 치른다. 3팀이 승격과 강등을 하려면 상, 하부 리그 각각 16에서 18팀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겠나요?
그래서 장기적이라 언급한 것이고, 팀수가 적으니 승강팀수는 달라지겠지요. 1+1 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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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ta |
Re:내년도 리그 진행 방식에 대한 토론 날짜:2013.11.05 23: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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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2013/11/05 |
인용 일단 내 입장은 단일리그인 셈인데.. 단일리그가 관심을 끌지 못한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승강제가 있기 전 우승 경쟁만이 가치를 지니는 리그 후반부의 분위기에 너무 익숙해서 그렇다는 것. 승강제와 아챔권 경쟁이 병존하는 현재로서는 단일리그로도 상당한 재미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다만, 경기수가 문제가 된다고 하는데... 3회전 형식으로 가야지.. 3회전때의 홈/어웨이 여부는 지난 두 경기의 결과로 결정하고.. 그렇게 되면, 초반을 포기하는 일도 없어서 긴장감을 가미할 수도 있다고 본다. 그게 약간 차별적이라고..? 지금 U-18 챌린지리그의 17개 클럽은 이번 시즌에 16경기만 치렀다. 홈앤 어웨이가 아닌 단 한번의 맞대결로 끝냈는데 그 배치는 홈과 어웨이가 별개로 있는 것이 아니라 고르게 나뉘어져 있었지...(ex-수원유스 매탄고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유스 강릉제일고와 1차례 경기만 치렀음) 이것부터 모순이 되는 것인데 그래도 리그는 운영되었음.. 그리고, 결정적으로 리그 선두권을 이기고 강등권에서 탈출하는 그런 드라마도 나올 수 있고.. 총 12개팀이 33라운드. 이상적이지 않은가.. 16경기니까 8-8로 균형이 잡히지만 33경기면 17-16 또는 16-17.. 나누는 기준이 있어야 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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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ziq |
Re:내년도 리그 진행 방식에 대한 토론 날짜:2013.11.05 23:3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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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2013/11/05 |
단일리그 22경기 + 1/2부 리그팀이 참가하는 컵대회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함. 컵대회를 통해서 유망주들이 뛸 수 있는 기회도 있고. 승부조작 논란에 대해서는 프로로서 하면 안되는 짓이니깐... 플레이오프로 순위를 가리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함. 자게에도 있던 말인데, 토너먼트 대회는 FA cup 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함. 다만 1/2부 리그 간의 승강 플레이오프에는 찬성 (자동 승격/강등 팀 제외한 팀끼리의 승강전) 장기적으로는 1부리그에 16개 팀이 있는 것이 맞겠지만, 그건 언제 될지 모르는것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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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cat |
Re:내년도 리그 진행 방식에 대한 토론 날짜:2013.11.05 23:3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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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2013/11/05 |
인용 인용 일단 내 입장은 단일리그인 셈인데.. 단일리그가 관심을 끌지 못한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승강제가 있기 전 우승 경쟁만이 가치를 지니는 리그 후반부의 분위기에 너무 익숙해서 그렇다는 것. 승강제와 아챔권 경쟁이 병존하는 현재로서는 단일리그로도 상당한 재미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다만, 경기수가 문제가 된다고 하는데... 3회전 형식으로 가야지.. 3회전때의 홈/어웨이 여부는 지난 두 경기의 결과로 결정하고.. 그렇게 되면, 초반을 포기하는 일도 없어서 긴장감을 가미할 수도 있다고 본다. 그게 약간 차별적이라고..? 지금 U-18 챌린지리그의 17개 클럽은 이번 시즌에 16경기만 치렀다. 홈앤 어웨이가 아닌 단 한번의 맞대결로 끝냈는데 그 배치는 홈과 어웨이가 별개로 있는 것이 아니라 고르게 나뉘어져 있었지...(ex-수원유스 매탄고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유스 강릉제일고와 1차례 경기만 치렀음) 이것부터 모순이 되는 것인데 그래도 리그는 운영되었음.. 그리고, 결정적으로 리그 선두권을 이기고 강등권에서 탈출하는 그런 드라마도 나올 수 있고.. 총 12개팀이 33라운드. 이상적이지 않은가.. 16경기니까 8-8로 균형이 잡히지만 33경기면 17-16 또는 16-17.. 나누는 기준이 있어야 할 듯. 그래서 적은 게 '3회전때의 홈/어웨이 여부는 지난 두 경기의 결과로 결정하고..' 승무패 성적에 득실, 다득점 따져서 결정하게 하자는 거지... 그것도 안 되면 추첨 ㅇ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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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 |
Re:내년도 리그 진행 방식에 대한 토론 날짜:2013.11.06 09:38: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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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2013/11/06 |
1. 스플릿 시스템 유지 (6+6 스플릿) 2. 단일리그 3. 리그 후 플레이오프
이 셋 중에는 스플릿이 가장 좋은듯 단일리그로는 경기 수 문제도 해결이 애매해지고 (당분간 그럴 가능성 없어보이지만) 독주하는 팀 등장시 리그 집중도도 떨어짐
스플릿 나뉠 때 우승팀 생길 때 강등팀 생길 때 승격팀 생길 때
많은 팀들을 끝까지 긴장타게 만들면서 덩달아 이슈도 많이 만들 수 있는 방식으로는 스플릿이 제일 좋다고 봄
그리고 리그 방식을 고민하는 큰 이유중에 하나가 결국 축구 인기가 경쟁 스포츠인 야구만 못하기 때문인 것도 있을텐데 이런 상황을 인정한다면 하나라도 이슈를 더 만들 수 있는 쪽으로 결정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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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환 |
Re:내년도 리그 진행 방식에 대한 토론 날짜:2013.11.06 10:2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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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2013/11/06 |
의견 제출.
1. 단일리그로 순위 결정. 2. 3위 홈에서 3VS6 / 4위 홈에서 4VS5 => 1경기와 2경기 승자 간 추첨통해 단판 플옵최종전 => ACL 1장. 3. 클래식 12위 강등, 챌린지 1위 승격. 나머지 0.5장은 클래식 10위 홈에서 10VS11 / 챌린지 2위 홈에서 2VS3 => 1경기와 2경기 승자 간 홈&어웨이 승강플레이오프
플옵이라는 '단판'의 묘미는 아직 한국에선 필요하다고 보고, 최대한 리그 우승팀의 권위는 해치지 않고자 하는 관점에서 씀. 아마 클래식 2위 싸움, 6위권 노리는 싸움, 강등/승격권 싸움도 치열해지는 부수 효과가 있겠지. 어차피 6강 플옵 자체가 6강이라는 좀 더 넓은 자리에 들어가 기회 노리는 과정을 노리는 거라면 이게 제일 나을 듯 함. 아시안시리즈도 어설프게 치뤄지는 야구에 비하면 강등과 국제대회 진출권 이건 축구의 축복이긴 하지.
단일리그 시 라운드 수는 난 솔직히 잘 모르겠음 ㅡㅡ;; 3라운드가 이상적이긴 한데 여전히 너무 불평등한 제도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어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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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ta |
Re:내년도 리그 진행 방식에 대한 토론 날짜:2013.11.07 08:35: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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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2013/11/07 |
인용 1. 스플릿 시스템 유지 (6+6 스플릿) 2. 단일리그 3. 리그 후 플레이오프
이 셋 중에는 스플릿이 가장 좋은듯 단일리그로는 경기 수 문제도 해결이 애매해지고 (당분간 그럴 가능성 없어보이지만) 독주하는 팀 등장시 리그 집중도도 떨어짐
스플릿 나뉠 때 우승팀 생길 때 강등팀 생길 때 승격팀 생길 때
많은 팀들을 끝까지 긴장타게 만들면서 덩달아 이슈도 많이 만들 수 있는 방식으로는 스플릿이 제일 좋다고 봄
그리고 리그 방식을 고민하는 큰 이유중에 하나가 결국 축구 인기가 경쟁 스포츠인 야구만 못하기 때문인 것도 있을텐데 이런 상황을 인정한다면 하나라도 이슈를 더 만들 수 있는 쪽으로 결정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2002년 특수라는 어마어마한 이슈도 못살린 개축판이기 때문에 꿈도 희망도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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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ta |
Re:내년도 리그 진행 방식에 대한 토론 날짜:2013.11.07 08:36: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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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2013/11/07 |
인용 의견 제출.
1. 단일리그로 순위 결정. 2. 3위 홈에서 3VS6 / 4위 홈에서 4VS5 => 1경기와 2경기 승자 간 추첨통해 단판 플옵최종전 => ACL 1장. 3. 클래식 12위 강등, 챌린지 1위 승격. 나머지 0.5장은 클래식 10위 홈에서 10VS11 / 챌린지 2위 홈에서 2VS3 => 1경기와 2경기 승자 간 홈&어웨이 승강플레이오프
플옵이라는 '단판'의 묘미는 아직 한국에선 필요하다고 보고, 최대한 리그 우승팀의 권위는 해치지 않고자 하는 관점에서 씀. 아마 클래식 2위 싸움, 6위권 노리는 싸움, 강등/승격권 싸움도 치열해지는 부수 효과가 있겠지. 어차피 6강 플옵 자체가 6강이라는 좀 더 넓은 자리에 들어가 기회 노리는 과정을 노리는 거라면 이게 제일 나을 듯 함. 아시안시리즈도 어설프게 치뤄지는 야구에 비하면 강등과 국제대회 진출권 이건 축구의 축복이긴 하지.
단일리그 시 라운드 수는 난 솔직히 잘 모르겠음 ㅡㅡ;; 3라운드가 이상적이긴 한데 여전히 너무 불평등한 제도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어와서.......... 아챔권 플옵은 아니라고 봄. 그것도 우승팀 결정시키는거나 진배 없고, 그리고 순위 다 결정되고 아챔진출전을 하면 모양새가 맥빠짐. 하부리그라면 모를까 최상위리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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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족오 |
Re:내년도 리그 진행 방식에 대한 토론 날짜:2013.11.07 10:3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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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2013/11/07 |
나도 이떡밥에 콩고물 좀 뭍여보자...플옵이란 제도에 너무 반대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래도 보는입장에선 겁나 재밌는 떡밥이 맞긴맞고 축구판에 플옵이 없는게 아니라고 알고있음. 그래서 우승팀은 아니더라도 아챔티켓 한장걸고 플옵하는 것도 괜춘하다고 봄...유럽에서 챔스 티켓 놓고 이렇게 하고있는 곳도 있다는 소리를 들은거 같은데 기억이 안남.
리그는 스플릿 돌리던 걍 3라운드 뺑뺑이 돌리던 상관없고...
승격강등은 개클11위팀+개챌 2,3,4위팀 플옵해서 정하는 것도 괜춘할거 같은데...개클 10팀인데 승격권 상위몇팀빼면 하위몇팀은 재미없잖냐...쪼는 재미로 사는게 인생인데 말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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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cat |
Re:내년도 리그 진행 방식에 대한 토론 날짜:2013.11.07 13:0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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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2013/11/07 |
2014시즌 K리그 클래식, 스플릿 유지-폐지 3안 고심 중풋볼리스트 | 한준 | 입력 2013.11.07 12:34 | 수정 2013.11.07 12:44 1안은 풀리그 방식이다. 12개팀이 총 3라운드를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치른다. 총 33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되며, 경기 수는 198경기다. 팀당 홈 경기를 16.5회씩 치르게 된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1,2라운드를 치른 뒤 3라운드의 경우 홈 경기와 원정 경기수가 불일치하는 팀이 발생할 수 있는 점에서 스포츠 공정성이 결여된다는 문제가 지적된다. 팀당 경기수도 부족하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breaking/view.html?cateid=1027&newsid=20131107123405700&p=footballist 일단 압축된 후보들 ㅇㅇ |
일단 내 의견은 이렇다.
1. 리그는 무조건 단일리그로 순위를 가르고, 아챔 티켓도 리그 순위 1-3위까지 자동진출할 수 있도록 한다.
2. 승강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하위 2팀은 자동강등, 하위리그 2팀은 자동승격, 하위리그 3위와 상위리그 한팀이 승강PO를 홈앤드어웨이로 벌인다. 이때 2차전은 무조건 하위리그 3위팀 홈구장에서 치른다.
3. FA컵 결승전은 리그-승강PO가 모두 끝난 뒤에 시즌 맨 마지막 경기로 치른다. 그래야 리그 4위팀도 안심할 수 없고 FA컵 결승전을 지켜보는 것이 다각도로 흥미진진하다. 그리고 FA컵 결승전의 위상도 올라가며, 단일리그 때문에 지루해하는 높으신 한국분들이 심심하지 않게 할 수 있다. 리그와 FA컵의 위상은 동격이다.
4. 내년도에는 개클 12팀이 되기 때문에 경기숫자를 잡기 모호한데, 한시적으로 3라운드 (팀당 33경기)를 치르고 개클-개챌 팀들이 참가하는 컵대회를 신설한다.
5. 가능하면 내후년도부터는 개클 팀수를 다시 늘려야 한다. 그래야 경기수가 확보되어 홈앤드어웨이 풀리그를 시행할 수 있게 된다. 리그 경기수는 30-38경기 정도가 적당하며, 최소 안정적 경기수인 30경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6팀이 되어야 한다. 팀수를 줄이는 것은 경기수 문제 때문에 스플릿 떡밥을 다시 부활시킬 수도 있다. 이를 위해선 내리그 팀들의 개챌 참여 유도가 시급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