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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6 12:35

My Love, My Suwon - 14

조회 수 207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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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OSEN



지난 이야기 다시 읽기


  “, 언니 오셨어요? 수훈이도 왔네.”

  “수훈이가 나한테 먹을 거 사줬다!”

  은경이 누나는 자랑을 하는 지은이 누나의 말에 약간 심술을 부렸다.

  “뭐야. 나는 안 사주고……. 그래.”

  “, 아니에요. 매점 가요. 누나 세이브 해 둔 것도 있잖아요.”

  “됐어. 여기에서는 물건 사달라고 하기도 싫어. 마음에도 안 든단 말이야.”

  나만 빼고 여기 있는 사람들은 다들 그 팀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싫어하는 모양이었다.

  “그나저나 아직 사람들이 많이 안 왔네요. 30명 정도 넘게 온다고 했었는데…….”

  은경이 누나는 오늘 온다고 한 사람들의 목록을 인쇄한 종이를 핸드백에서 꺼내봤다.

  “아직 한 시간 전이잖아요. 곧 오겠지.”

  “그러겠죠? 언니는 수훈이랑 먼저 들어가서 대충 자리 좀 잡아주세요. , 아직 사람들이 별로 없으니까 중간 뒤쪽 정도로요. 전 여기 남아서 기다릴게요.”

  “. 알았어. 수훈아, 가자.”

 

  게이트 입구에서는 한참 검문검색에 버금가는 수준의 소지품 검사가 이루어졌다. 내 가방에도 검사가 이루어졌다. 검사를 하는 스태프는 내 가방 안에 있던 500ML 물병을 꺼내들었다.

  “PT병 가져가시려면 뚜껑 떼셔야 해요.”

  “? 왜요? 이거 학교에서 물 마실 때 하려고 가져 온 건데…….”

  “뚜껑이랑 같이 있음, 던질 때 멀리 날아가거든요!”

  기가 막혔다. 내가 무슨 시위자라도 되는 줄 알았던 모양이었다.

  “제가 미쳤다고 경기장에 이걸 던지겠어요.”

  “던지시잖아요. 저번에 불도 내시던 분들이…….”[각주:1]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수훈아. 그냥 신경 쓰지 말고 줘버려. 그깟 쓰레기 따위…….”

  이미 검사를 마치고 게이트를 통과한 지은이 누나가 외쳤다.

  “그냥 가져가세요. 나 참. 범죄자 취급하는 것도 아니고…….”

  기분 매우 더러운 순간이었다. 내 이성에 한계점에 도달할 뻔 했던 순간이었다.

 

  대충 자리를 깔고, 멍하니 워밍업 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들을 지켜봤다. 눈과 마음의 정화를 위해서. 오늘도 묵묵히 경기를 뛸 선수들을 생각해서라도, 이 경기장에 온 목적인 열렬한 서포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1시간이 흐르고…….

 

  ‘아길레온즈모든 회원 분들이 모인 그 순간 경기는 시작되었다. 지난 4, K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들이 왔던 그 날 이후 1년 만에 펼쳐지는 상암 원정이 시작된 것이었다. 처음은 역시 ‘Yellow Submarine’으로 시작되었지만, 그 전에 반대쪽에서 무언가가 들려왔다.

  “모두 일어나 크게 외쳐라! 수원 나와라! 서울이 왔다!”

  “우리가 온 거지 무슨……. 기가 차 아주.”

  은경이 누나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우리의 수원!”

  잠시 잠을 자고 있던 그랑블루가 이 소리로 깨어났다. S석의 모두가 손을 치켜 올렸다.

  “블루윙 올레!”

  “우리의 수원! 블루윙 올레!”

  “승리의 날개!”

  “상암을 덮는다!”

  “승리의 날개 상암을 덮는다! 포르자 수원! 알레! 알레! 알레! 알레! 알레! 알레! 알레! 알레! 알레! 알레! 알레! 알레! 포르자 수원!”

  ‘아길레온즈모두가 하나 되어 뛰고 소리 질렀다.

 

  전반전은 백병전이었다. 우측에서 상대 고명진의 크로스를 정조국이 곽희주와의 몸싸움을 이기며 다이빙 헤딩을 시도하였으나 이운재 골키퍼가 잘 막아냈다.

  몇 분 후, 에두와 신영록의 콤비네이션 패스 플레이가 진행됐다. 에두가 왼쪽 측면에서 치고 들어갔다. 왼발 크로스를 연결했으나 신영록은 헤딩을 하지 못했다.

  이어 박주영이 프리킥을 날린 것을, 마토가 헤딩으로 걷어 내었으나 이 공은 이승렬을 향했다. 이승렬은 잡지 않고 논스톱 슈팅을 때렸다. 바로 일직선으로 날아간 공은 이운재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이운재! 이운재! 이운재!”

 

  수원의 공격도 거셌다. 뒤에서 올려준 볼을 에두가 한 번의 트래핑 이후에 수비 몸싸움 경합 후 슈팅을 날렸으나 살짝 벗어났고, 몸싸움을 에두의 파울로 간주했다. 에두는 몇 분 뒤에 상대 수비를 일대일로 달고 뛰면서 특유의 장기인 왼발 슈팅으로 때려보았으나 공은 반대쪽 골문으로 살짝 벗어났다.

  위험한 순간도 일어났다. 조원희의 볼 트래핑 실수를 가로챈 공을 박주영이 일대일 찬스를 만들어 내보았지만, 미끄러지면서 슛을 한 덕에 골대를 말 그대로 종이 한 장 차이로 벗어났다.

  한 때 내가 제일 좋아했던 선수였지만, 이 순간만큼 그는 적이었다.

  “박주영, 역시나……. , 수훈아. 네가 좋아했었다고.”

  은정이 누나는 처음 만났을 때의 옛 기억을 되살려 내었다.

  “, 이젠 아니에요.”

  “? 너 북패 좋아했었어?”

  진영이 형이 뒤에서 모두가 다 들리라고 크게 외쳤다.

  “이젠 아녜요. 적이라고요, !”

 

  코너킥 상황에서 마토는 정확하게 타점 높은 헤딩을 시도했지만, 김호준 골키퍼의 선방으로 골이 들어가지는 않았다. 그랑블루는 마토를 위한 선수 콜을 불렀다.“

  “마마마 마토마토골! 마마마 마토마토골! 라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잠시 후 박주영의 프리킥. 김한윤이 무섭게 머리를 가져다 댔지만 골대를 맞고 나갔다. 고명진은 코너킥 상황이 무마된 이후 중거리 기습 슈팅을 날렸고, 우리 수비수 맞고 나가면서, 하마터면 자책골까지 될 상황을 만들어내었다.

  박주영은 곽희주와 마토 사이에서 어려운 슈팅 동작을 시도했다. 거의 180도에 가까운 터닝 슈팅이었고, 이운재 골키퍼도 멍하니 서 있었으나, 공은 골대를 맞고 튕겨나갔다. 전반전은 양 팀이 무득점으로 끝이 났다.

 

  후반전도 팽팽한 경기는 계속되었다. 후반 5분 정조국이 달려가면서 오른발로 슈팅을 했지만 공은 데굴데굴 굴러갔다.

  “! 저것도 슈팅이라고 하냐!”

  승진이 형이 웃으면서 외쳤다.

 

  후반 7분 이정수는 하프라인 부근에서 길게 안효연에게 공을 연결했다. 안효연은 바로 슈팅을 때려보았지만, 이는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리고 말았다.

  이어서 신영록에게도 공격 기회가 왔지만, 역시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리고 말았다.

  후반 23분엔 기성용이 땅볼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운재 골키퍼는 차분하게 공을 막아냈다.

  경기는 후반 30분이 지나도 골이 터지지 않았다.

  “불안해. 제발 골이 들어가야 할 텐데…….”

  은경이 누나가 왼손에 있는 시계를 보면서 초조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걱정 마세요. 들어갈 거예요. …….”

 

  그렇게 말한 2분 뒤, 송종국이 오른쪽 하프라인 부근에서 길게 공을 상대편 아크 서클 부근으로 연결했다. 공은 에두를 향했고, 서동현은 에두를 따라갔다. 에두는 넘어지면서 공을 서동현에게 연결했다. 서동현은 수비가 에두에게 몰려있는 틈을 이용하여 오른발로 트래핑을 한 이후에 다시 재차 오른 발로 꺾어 찼다. 그리고 김호준 골키퍼는 공을 막아내지 못했다.

  서동현은 두 팔을 벌리면서 A보드를 넘어간 후에 우리가 있는 쪽으로 다가왔다. 모두가 함성을 지르고 기뻐했다. 이제는 당연한 건지 모르겠지만, 은경이 누나는 나를 와락 껴안았다. 물론 나도 기뻐서 껴안고 난리를 쳤다. 이 득점이 결승골이 되기를 바랐다. 아니, 한 골이라도 더 넣기를 바랐다.

  그리고 잠시 후 오블라디가 이어졌다. 은경이 누나와 함께하는 오블라디는 수원의 승리와 맞물리는 일종의 보증수표라고 생각해 봤다.

 

  첫 골이 들어가고 2분 후, 상대의 코너킥 공격 상황. 뒤에서 김치곤이 잘 뛰어 들어갔지만, 타점은 맞지 못했다.

  1분 뒤에는, 상대 선수의 슛도 아니고 크로스도 아닌 공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갈 뻔 했으나, 이운재 골키퍼가 마치 배구에서의 토스 동작처럼 살짝 공의 방향을 바꾸어 놓아 위기를 모면했다.

 

  후반은 어느덧 44분이 흘렀다. 일대영의 리드는 무언가 불안했다. 서동현의 헤딩 패스를 에두가 넘어지면서 아크 서클 부근에 있는 안효연에게 패스를 날렸다. 안효연은 기다렸다는 듯이 대포알 슈팅을 때렸으나 공은 크로스바 위로 살짝 넘어갔다. 이어서 박주영이 공을 잡으며 돌진했다. 야유가 쏟아졌다. 박주영은 두 세명을 뚫고 돌파했으나 정면엔 이미 세 명의 수원 수비가 대기해 있었다.

 

  후반 48, 에두는 상대의 오른쪽 부근에서 조금씩 걸어가면서, 서두르지는 않았지만, 기습적으로 문전으로 수비 두 명 사이로 땅볼 패스를 날렸다. 그 공을 받은 박현범은 조용태에게 공을 밀어줬고, 바로 이어진 조용태의 슈팅은 김호준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곳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대영! 더 이상 상대가 골을 넣고 역전할 가능성은 없어 보였다. 승부의 쐐기를 박아 버리는 골이었다. 어떻게 들어갔는지도 모르게, 갑작스럽게 들어간 득점에 모두가 껑충껑충 뛰었다.

 

  그렇게 승부가 끝이 났으면 좋았겠지만, 경기 종료 직전 뜻밖의 날벼락이 터졌다. 멀리서 보는 바람에 잘 보이진 않았지만, 송종국이 상대 선수를 거칠게 파울하면서, 몸싸움이 과격하게 벌어진 것이었다. 송종국과 상대 선수는 퇴장을 당했다. 우리는 거칠게 패륜송나가 뒤져라노래를 연달아 불렀다.

  “개와 패륜, 개와 패륜, 개와 패륜 놈들 빅버드 출입금지랍니다!”

  “그 따위로 축구 하려면! 그 따위로 축구 하려면! 나가 뒤져라! 나가 뒤져라! 패륜 놈들 나가 뒤져라!”

 

  이기긴 이겼으나 썩 뒤 끝은 개운하지 못했다. 어찌되었던 간에 경기가 끝이 나고, ‘아길레온즈분들과 함께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경기장 밖은 고요한 적막이 흘렀다. 서로가 부딪치지 않고 아무런 말도 없었을 뿐, 태풍의 눈과 비슷했다.

  은경이 누나가 월드컵경기장역 출입구에서 마지막 인사를 했다.

  “오늘 공식적인 모임은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오늘 승리의 기쁨을 끝가지 즐기고 싶지만, 저는 내일 오전 수업이 있는 관계로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갑자기 진영이 형이 말을 가로챘다.

  “이야, 네가 웬일이야?

  “나도 이제 이학년이라고. 학점 좀 챙기려면 꼭 가야 한단 말이야.”

  “꼭 그런 방법으로만 학점 챙기려는 거는 좀 그렇지 않아?”

  같은 아즈로형들 중 한 명인 세환이 형이 물었다.

  “그러니까 네 성적이 그렇지. 아무튼 간에 다음 모임은……. 부산 원정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아길레온즈식구들이 단체로 모이긴 그러니까, 개별적으로 가실 분들은 개별적으로 가시면 되고요. 413일 일요일, 다시 이 장소에서 모이기로 할게요.”

 

  그렇게 조금씩 인사가 마무리 되어 가려는 순간이었다. ‘아길레온즈몇몇 분들이 가고 난 그 때였다.

  “왜 닭들이 여기서 설치고 난리야?”

  1. 2006년 8월 K리그 후기리그 1R FC 서울과 수원 블루윙즈 경기 중 한 관중이 S석 2층 현수막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발생한 화재 사건이었다. 대형 사고로 번지지는 않았으나 자칫 했음 큰일이 날 뻔했던 일이었다. 더 이상에 대한 언급은 이 이야기와 맞지 않아 하지 않겠으며, 과거 기사들의 검색을 추천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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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kffactory.com/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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