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1번 배너2번

채팅방 접속자 :

접속회원 목록
출석
순위 출석시각 별명
출석한 회원이 없습니다.
생일
04-26
title: 울산 현대 호랑이kei
방문자
오늘:
146
어제:
206
전체:
4,122,663

DNS Powered by DNSEver.com
.

축구 팀 블로그 축구공작소(kffactory.tistory.com)를 통해 제공됩니다

2014.06.12 07:40

My Love, My Suwon - 13

조회 수 610 추천 수 1 댓글 0



2771EE3B5390AFBC0C1FE9


알림 -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난 3월 초부터 지금까지 '사커-K'와 'My Love, My Suwon' 연재를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축구공작소의 소설인 'My Love, My Suwon' 연재를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매주 수~금요일 중 연재 다시 시작합니다. 특별히 오늘은 지난 이야기를 수훈의 관점에서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오래 기다리셨다면 죄송합니다. 

지난 회 다시 읽기

지난 이야기

- 나는 이수훈, 08학번 신입생이다. 고3때부터 어떻게 좋아하게 된 수원 블루윙즈 경기가 보고 싶어서 꼭 수도권에 있는 대학에는 가야겠다는 일념하에, 결국 나는 운이 좋게 서울에 있는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들어간 학교엔 비공식 수원 소모임, '아길레온즈'가 있었다. 그 이야기는 다시 이야기들을 뒤져보라는 차원에서 여기까지 해야겠다. 그곳의 회장은 내가 다니는 과의 07학번인 김은경 누나. 이 누나는 참으로 매력적인 누나다. 키도 167~8 정도는 되고. 긴 머리를 묶은 갈색의 포니테일 스타일. 나의 이상형에 부합하는 외모를 갖춘 분. 그 이야기는 여기서 줄여야겠다. 이미 쓴 말을 또 쓰긴 그러니까. 아무튼 나의 3월은 날 믿고(?) 의지하는 은경이 누나를 비롯한 '아길레온즈' 식구들, 그리고 FC 서울의 같은 과 동기인 안명재(이름만 들어도 부글부글 끓어오른다)로 인하여 박진감 넘치게 진행됐다.


* 본 이야기에 등장하는 일부 인물, 학교, 단체 등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 본 이야기에 등장하는 경기의 내용과 결과, 일부 경기장에서 일어난 행위 등에 대한 일들은 사실을 토대로 했음을 밝힙니다.

* (주의) 본 이야기에 극의 진행을 위하여 일부 선수 및 구단에 관련한 네거티브 발언이 있을 수 있습니다.

My Love, My Suwon - 13


전반 후반부에도 수원의 공격은 계속되었다. 안효연의 크로스를 받은 에두의 슈팅은 벗어났고, 뒤이어 나온 에두의 단독 돌파 후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에두의 연이은 슈팅이 비가 오는 빅버드를 뜨겁게 했다.

전반 종료 전, 이관우의 프리킥은 아쉽게도 골키퍼가 막아냈다. 성남과의 경기 이후 2경기 연속 득점 기회를 놓치는 순간이었다. 그랑블루는 이관우의 콜을 계속 불렀다.

별보다 밝은 남자, 이관우, 이관우!”

 

전반은 이렇게 2-0으로 마무리가 되었고, 후반전이 계속되었다. 후반에도 날카로운 수원의 공격은 여지없었다. 이관우의 매서운 크로스는 에두가 아쉽게 놓쳤고, 박현범은 두 명을 골라인에서 신기에 가까운 개인 능력으로 제치더니, 슈팅을 때렸고 볼은 골키퍼를 맞고, 옆 그물을 출렁거리게 했다. “박현범!”을 외치는 선수 콜이 빅버드를 울렸다.

 

! ! 수원! 수원! 수원! 수원! ! ! 수원! 수원! 수원! 수원!”

 

후반 10분 무렵엔 경남 FC, 실바의 크로스를 수비가 쳐냈지만, 세컨드 볼을 김근철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수원에는 철벽의이운재 골키퍼가 있었다. 그 이후에는 경남이 공격을 가져갔다. 박종우가 우측에서 우리의 야유를 뚫고 돌파 후 크로스를 날렸지만, 이어받은 실바의 헤딩은 높았다. 뒤이어 나온 실바의 크로스를 경남의 어느 선수가 한 번 잡아놓고 때렸지만, 이운재 골키퍼는 날면서 공을 막아냈다. 계속되는 경남의 슈팅을 이운재 골키퍼는 연속해서 막아냈다. 개막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신인 서상민의 슈팅 역시 마찬가지였다.

 

우리는 언제 공격할거야!”

어디선가 누군가의 목소리가 N석 한 가운데에서 들려왔다.

그 말을 들었을까?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수원은 파상공세를 개시했다. 역습 기회를 서동현이 볼을 잡더니 슈팅으로 때려봤으나 살짝 벗어났고, 양상민이 두 명을 돌파한 이후에 크로스를 올려보았으나 신영록의 슈팅은 수비가 없는 노마크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뜨고 말았다.

 

그러나 마지막 기회. 우리는 성공했다. 추가 시간이 적용되고 나서 조용태는 하프라인에서부터 공을 툭툭 치면서 올라갔다. 그리고 반대 방향에서 수비가 없는 방향으로 돌파하고 있는 서동현에게 좋은 패스를 넣어주었다.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한 서동현은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확인한 이후에 인사이드 킥으로 슈팅을 마무리했다. 3:0! 서동현은 바로 코너 부근으로 달려가 슬라이딩하면서 옷깃을 세웠다. ‘수원맨박건하 코치의 선수 시절 골 세리머니였다.(나는 모르는 이야기였으나 후에 은경이 누나가 알려준 내용이다)

 

비와 땀이 범벅이 된 상태였으나 이 순간만큼은 행복했다. 장내 방송, 투맨 아저씨의 흥겨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우리 수원의 세 번째 골을 넣은 선수의 이름은?”

아길레온즈식구들을 포함한 N석 아니, S석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같은 이름이 나왔다.

서동현!”

골을 넣은 팀은?”

수원!”

당연히 오늘의 승리는?”

수원!”

수원의 우승을 위하여!”

갑자기 웬 우승이야? 이건 설레발이잖아. 아직 3월이라고…….”

은경이 누나가 투맨 아저씨의 말에 구시렁거렸다.

에이, 그래도 우승할 수 있잖아요. 좋은 게 좋은 거라고요.”

 

경기가 끝나고 빅버드에선 승리의 기쁨을 더해주는 개선 행진곡이 울려퍼졌다.

알레! 수원 블루윙! 오오오오오! 수원 블루윙! 오오오! 오오오! 수원!”

그나저나 수훈아. 뭐 사줄 건지 생각해봤어?”

N석으로 오고 있는 선수들을 향해 머플러를 펼치는 동안 은경이 누나가 물었다. 경기 시작 전에 매점에서 먹을 거를 안사준 거에 대한 물음 같았다.

글쎄요. 뭘 사드릴까요?”

. 역으로 질문하니까 혼란스럽잖아. 세이브 해둬. 생각나면 말할게.”

별 무의미 없는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비를 맞으면서, 수원의 선수들이 우리를 향해 다가왔다.

언제나 대승은 기분이 좋다. 선수들도 그렇고……. 우리들도 그렇고…….

 

 

09 / 2008.04.02.

FC 서울 : 수원 블루윙즈

리그컵 2R / 서울 월드컵 경기장

 

 

어느 순간인지 모르게 누군가가 수원을 욕한다면, 그 욕한 사람에게 가서 따지고픈 욕망이 부풀어 오르고 있었고, 이 날은 부풀어 오른 그 욕망이 처음으로 내 안에서 밖으로 터져 나온 날이었다.

가끔 사람들은 나에게 묻는다.

넌 왜? 수원을 좋아하는 거야?”

특별한 이유는 정말 없었다. 마치 이런 표현을 하면 될 까 모르겠지만, ‘사이비종교에 푹 빠진 것과 같은 이치였다. 아니면 중독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까? 마약과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 물론 부정적 의미가 아닌 긍정적 의미의 중독이라는 뜻이다. 수원이 없다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내 삶이 되어버렸다. 그러니 수원을 모욕한다는 것은, 내 삶을 모욕하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모욕을 하는 녀석은, 지금 내가 아는 이 교실에서는 단 한 명. 명재다.

하필 영문법 수업을 같이 듣는 것도 모자라, 그 날은 경기 날이 아닌가. 수업이 끝나고 그 자랑스럽다‘FC 서울의 홈 어센틱 유니폼을 입은 그는 더 자랑스러운 수원 블루윙즈의 홈 어센틱을 입은 나와 대결이라도 하자는 듯 달려왔다.

오늘은 우리가 이길 거야. 반드시. 닭 잡으러 가야지? 많이들 오겠다. 패배의 모습을 지켜보려고 말이야!”

이건 뭐 90년대 드라마 대사도 아니고, 듣고 보자니 어이가 없어서 나는 할 말을 잃었다. 그리고 늘 하던 말을 하고 사라졌다. 내가 태어나기 일 년 전, 쌍팔년도 식의 드라마 대사로.

오늘 널 두 번 다시 보기 싫다. 설레발치지 마라.”

 

사실 이렇게 언뜻 보면 장외 서포팅을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 그것도 그 보기 힘들다는 K리그 유니폼을 입고 다닌다니 말이다. 우월하다는 셀틱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의 유니폼도 아니고 말이다. 우리를 제외한 다른 학우들은 어떤 시선으로 쳐다볼지 자못 궁금했다.(아니 무관심이겠지만…….)

 

경기 시간이 다가올수록 근처 인터넷을 할 수 있는 도서관에 들어가는 시간은 잦아져만 갔다. 흔히 말하는 공강 잉여중 한 명이었다.

은경이 누나가 아길레온즈카페에 쓴 대문짝만한 공지사항도 읽을 수 있었다. ‘AWAY 단관카테고리에 적힌 재목은 ‘D-Day 세컨드 빅버드 정벌이라는 글이었다. 뭐 그 팀이 빅버드 2호점에 있다는 것이 썩 기분은 좋지 않지만 말이다.

 

드디어 올해도 어김없이 북패와의 한 판 승부가 시작되네요! 아무래도 올해는 작년보다 더 굉장한 경기가 이어지겠죠?

작년엔 빅버드 멀티에서 아쉽게(?) 1-4로 진 기억이 나는데……. 물론 리그에서는 1-0으로 이겼지만! 올해는 그거에 반대로 리그컵에서 이겨줬으면 좋겠어요!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주기 위해서 수업 끝나고! 총 동원령은 제가 못 하겠지만 .꼭 와주시기를 바랄게요.

! 참고로 학교 내에 있는 ‘GS25’에서 미리 표를 사시면 할인이 되니까![각주:1]꼭 그렇게 구입하시길 바랄게요. 괜히 돈 좀 더 줄 필요 있나요?

그럼 경기장에서 뵐게요. 일단 1시간 전인 7시까지 모이는 걸로 할게요. 모이는 장소는 S석 게이트 앞에 있는 좀 비어있는 자리구요.

끝나고 뒤풀이는……. 하시고 싶으신 분들만 할 게요.

전 다음날 발표가 있어서 미리……. 빠질게요.

수원의 승리를 위하여!

 

재수가 없게 수요일 저녁 수업을 듣는다는 분을 제외하고는, 학교에 다니는 모든 아길레온즈회원들이 단체 관람 참여 댓글을 끝낸 상태였다. 하긴 학교에서 엎어져도 1시간이면 도착하는 곳이기 때문에……. 나처럼 미리 옷을 입거나 준비를 해가지고 왔을 것이라 생각했다.

 

신문방송학과에 다니는 용호형과 점심을 먹고(형도 역시 수원 옷을 입고 학교에 왔다), 오후 교양 한국사 수업까지 듣고(하지만 반은 수원이 이기는 꿈과 함께 했다. 새벽까지 FM을 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5시가 된 상황. 나는 대충 매점에서 삼각 김밥을 꾸역꾸역 챙겨 넣은 뒤, 지하철로 향했다.

언제나 그랬듯이 퇴근, 하교 시간대와 맞물리면서 지하철은 지옥철이었다. 환승역인 합정역에 도착했다. 2호선에서 6호선으로 갈아타면서부터 어디선가 푸른색의 옷을 입은 사람의 무리와 빨간색의 옷을 입은 사람의 무리가 한데 섞였다. 마치 태극기의 태극 문양을 보는 듯 착각에 빠지게 만들었다. 여기서 누군가가 말싸움을 걸어온다면 지하철 승강장은 아수라장이 될 것이 분명했다.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깃발을 들고 있는 양 팀의 서포터들은 조용히 지하철에 탑승했다. 지하철 안에서도 무언가의 긴장감이 흘렀다.

총성 없는 전쟁은 이럴 때 쓰는 모양이었다. 월드컵 경기장 역에 도착했을 때, 우연히 나와 같이 신입 중에 한명인 경영학과 06학번 지은이 누나를 만났는데, 하필 주변의 빨간 무리를 뚫고서야 인사를 할 수 있었다.

누나, 일찍 오셨네요. 이제…….”

한 시간 반 남았잖아. 동기애들이 늦네. 신입이면 좀 빨리 나오는…….”

누나, 과에서는 신입도 아니시잖아요.”

이게 누굴 놀려? . 나도 새내기 시절이 그립단 말이야. 특히 너 같은 08학번을 보면 말이야. 너무 부러워.”

누나, 여기는 복잡하니까 일단 약속 장소로 가요.”

. 여긴 그러니까, 마음에 하나도 안 들어.”

 

지하철역을 빠져나와, 커다란 방패연 모양의 회색 지붕을 갖고 있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한 눈에 내려 봤다. 어렸을 때부터 꼭 가고 싶던 곳이었다. 물론 그 때는 이 팀이 없던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가 아니었는가! 지금은 무언가 기분이 꺼림칙한 곳이 되고 말았다.

 

대충 가는 방향이 정해져있었다. 이상한 구조 탓인지, 서울 월드컵 경기장은 지하철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바로 N석과 연결이 되어있다.[각주:2]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면서 그 팀의 응원소리와 우리를 조롱하는 소리들이 들려온다. 그럴 때면 늘 외쳤다.

그래서 어쩌라고?”

 

지은이 누나와 나는 내가 산 삼각 김밥과 주스로 대충 저녁을 때우면서 걸어갔다.

누나, 저는 처음인데 상암 가서 경기장 본 적 있어요?”

너 처음이야? 나 같은 경우는 2004년부터였겠지. , 그런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라면……. 2006년일 거야. 이관우가 수원에 와서 처음 골을 넣은 경기였는데……. 골 넣고 우리가 있는 곳에 와서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딱 하는 거야. 얼마나 멋있던지. 막 가슴 설레고, 물론 일대일로 비겼지만, 나한텐 최고의 기억이었지. 그래서 내가 이관우로 유니폼 마킹을 한 이유지. , 작년 최다 관중 경기도 좋았지만, 나한텐 이 경기가 최고였어.”

2007, 수원은 상암에서, 프로스포츠 최다 관중 기록인 55,000여 명이 운집했던 그 경기에서 하태균의 결승 골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물론 나는 그날 오후 자습 시간에 몰래 매점 할머니의 도움으로 경기를 지켜봤지만 말이다.

 

S석 구역의 입구에 오니, 참 많은 푸른색의 옷을 입은 사람들이 줄을 기다리며 있었다. 그리고 한 쪽에선 실랑이가 이어졌다. 소지품 검사와 관련된 것이었다. N석과 E석에서는 이런 검사도 안하는데……. S석에서는 게이트 기의 내용까지 검사를 한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여성용 핸드백까지 남자 스태프가 검사를 하려는 것을 보니 소름이 돋았다.[각주:3]

해도 너무 하는구먼.”

그 팀의 그 스태프지. 어휴. 이러니까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냐? 진짜 우리 팀 경기니까 가는 거지.”

그 때 구름다리 쪽에서 은경이 누나가 손을 흔들며 왔다.

  1. 2014년 현재 FC 서울의 원정석 예매는 할인 혜택이 없다. [본문으로]
  2. 서울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의 출구는 3개가 있다. 그 중 수훈이 언급한 출구는 2~3번 출구로 광장 형식의 출구로 되어있다. 원정 팬들이 주로 이용하는 1번 출구는 지하철에서 내린 후, 2~3번 출구의 반대편으로 가면 된다. [본문으로]
  3. 기본적으로 경기장 입장 전 물품 검사는 여자 스태프가 주로 한다. 여기서는 소설의 연출 상황임을 밝힌다. [본문으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원문출처 : http://kffactory.com/508

  1. 06
    Jul 2014
    12:35

    My Love, My Suwon - 14

    사진 = OSEN 지난 이야기 다시 읽기   “어, 언니 오셨어요? 수훈이도 왔네.”   “수훈이가 나한테 먹을 거 사줬다!”   은경이 누나는 자랑을 하는 지은이 누나의 말에 약간 심술을 부렸다.   “뭐야. 나는 안 사주고……. 그래.”   “아, 아니에요. 매점 가요. 누...
    Reply0 Views207 Votes0
    Read More
  2. 06
    Jul 2014
    12:35

    [브라질 월드컵 특선] Worldcup & Music 50선 Part.4

    [브라질 월드컵 특선] Worldcup & Music 50선 Part.4 주)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는 98년 이후 첫 1승 실패라는 결과물로 끝이 났다. 그러나 이제 우리에게 이번 월드컵 토너먼트는 축구 그 자체를 즐기기 위한 순간이 되었다. 이제 그 곁다리로 끌려...
    Reply0 Views213 Votes0
    Read More
  3. 06
    Jul 2014
    12:35

    사라져야 할 “닥치고 해외파”와 “단명하는 대표팀 감독”

          사라져야 할 “닥치고 해외파 선발”와 “단명하는 대표팀 감독”.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3번째 벨기에전의 결과에 따라 16강행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니지만, 역대 가장 어렵다는 경우의 수를...
    Reply0 Views232 Votes0
    Read More
  4. 22
    Jun 2014
    00:18

    [브라질 월드컵 특선] Worldcup & Music 50선 Part.3

    [브라질 월드컵 특선] Worldcup & Music 50선 Part.3 주) 브라질 월드컵, 우리나라와 러시아 경기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월드컵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요즘이다. 우리에게 월드컵은 축구 그 자체를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곁다리로 끌려오는 다...
    Reply0 Views477 Votes0
    Read More
  5. 21
    Jun 2014
    04:37

    축구공작소가 예상하는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대한민국-러시아 ①

    18일 오전 7시(한국시각)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예선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아레나 판타날에서 펼쳐진다. 이 경기를 앞두고 국내 축구 전문 팀 블로그 ‘축구공작소’에서는 러시아전에 대해 예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필진들이 머리를 싸매고 나름 ...
    Reply0 Views565 Votes0
    Read More
  6. 21
    Jun 2014
    04:37

    축구공작소가 예상하는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대한민국-러시아 ②

    18일 오전 7시(한국시각)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예선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아레나 판타날에서 펼쳐진다. 이 경기를 앞두고 국내 축구 전문 팀 블로그 ‘축구공작소’에서는 러시아전에 대해 예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필진들이 머리를 싸매고 나름...
    Reply0 Views510 Votes0
    Read More
  7. 21
    Jun 2014
    04:37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파헤치기, 러시아 유학생이 말하는 러시아 축구

        톨스토이, 시베리아, 보드카... 러시아하면 떠오르는 것들이다. 유럽과 아시아에 걸친 엄청난 크기의 나라 러시아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H조에 속해 대한민국 대표팀과 조별예선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러시아, 러시아 이름은 많이 들었지 이 나라...
    Reply0 Views420 Votes0
    Read More
  8. 21
    Jun 2014
    04:37

    [브라질 월드컵 특선] Worldcup & Music 50선 Part.2

    [브라질 월드컵 특선] Worldcup & Music 50선 Part.2 주) 브라질 월드컵이 시작되고 딱 12시간 시차인 덕분에 낮과 밤이 바뀌어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있다. 우리에게 월드컵은 축구 그 자체를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곁다리로 끌려오는 다양한 부가...
    Reply0 Views643 Votes0
    Read More
  9. 13
    Jun 2014
    01:09

    이명주는 김재성 때문에 이적을 했다.

        이명주는 김재성 때문에 이적을 했다.   포항의 엔진이었던 이명주가 아랍 에미레이트 연합(이하 UAE)의 알아인 클럽으로 이적을 했다. 정확한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적료 500만 달러에 연봉은 3년 45억원으로 추산된다. 그의 이적에 대해 찬반이 ...
    Reply1 Views690 Votes0
    Read More
  10. 12
    Jun 2014
    07:40

    [브라질 월드컵 특선] Worldcup & Music 50선 Part.1

    [브라질 월드컵 특선] Worldcup & Music 50선 Part.1 주) 바야흐로 브라질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에게 월드컵은 축구 그 자체를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곁다리로 끌려오는 다양한 부가적인 요소 때문에 더욱 더 기대가 되는 것이 ...
    Reply0 Views505 Votes0
    Read More
  11. 12
    Jun 2014
    07:40

    [인터뷰] 일본에 한국축구를 알린다. 축구 저널리스트 '요시자키 에이지' Part.2

    한국과 일본의 관계는 ‘가깝고도 먼 나라’.‘영원한 라이벌이자 숙적’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어찌보면 그래서 서로 도와야 사는 관계이기도 하다. 축구에서의 한국과 일본도 그렇고  한국 축구를 알리는 일본인, 반대로 일본 축구를 알리는 한국인이 존재한다. ...
    Reply1 Views435 Votes0
    Read More
  12. 12
    Jun 2014
    07:40

    My Love, My Suwon - 13

    알림 -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난 3월 초부터 지금까지 '사커-K'와 'My Love, My Suwon' 연재를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축구공작소의 소설인 'My Love, My Suwon' 연재를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매주 수~금요일 중 연재 다시 시작합니다. 특별히 오늘은 ...
    Reply0 Views610 Votes1
    Read More
  13. 12
    Jun 2014
    07:40

    월드컵 없는 월드컵 이야기 2 - 책 버리기와 대표팀 엔트리

      진중하게 코를 후비며 고뇌에 찬 독일 뢰브 감독   방을 ‘대청소’를 하고 있다. 책상엔 구석구석 튀어나온 잡동사니가 쌓여있다. 몇 가지를 바닥에 내려놓고, 겨우 노트북 자리를 만들었다. 이런 절차로 현재 나는 왼쪽 편의 검은색 3단 접이식 우산, 오른 ...
    Reply0 Views326 Votes0
    Read More
  14. 04
    Jun 2014
    03:56

    월드컵 없는 월드컵 이야기 1 - 덴마크 우유와 브라질 월드컵 시위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각종 매체들이 월드컵을 겨냥해 많은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 나름 국내축구 전문 팀 블로그라고 코를 파며 인터넷 서핑만을 할 수 없어서 ‘특집’이란 명목 하에 잡설을 늘어트립니다.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
    Reply0 Views386 Votes1
    Read More
  15. 04
    Jun 2014
    03:56

    [인터뷰] 일본에 한국축구를 알린다. 축구 저널리스트 '요시자키 에이지' Part.1

    한국과 일본의 관계는 ‘가깝고도 먼 나라’.‘영원한 라이벌이자 숙적’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어찌보면 그래서 서로 도와야 사는 관계이기도 하다. 축구에서의 한국과 일본도 그렇고  한국 축구를 알리는 일본인, 반대로 일본 축구를 알리는 한국인이 존재한다....
    Reply1 Views605 Votes0
    Read More
  16. 04
    Jun 2014
    03:56

    [J-Hyun의 축구학개론] 전반기 리뷰 - 패싱/점유율 축구와 승리는 정비례가 아니다

        세계적인 축구 흐름을 이끌었던 바르셀로나와 그들의 스타일인 '티키타카', 그런 스타일에 능했던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주축이었던 스페인 국가대표팀이 세계를 정복하자, 전세계 축구판은 티키타카와 점유율 축구가 유행처럼 번져나가면서 너도나도 다 모...
    Reply0 Views521 Votes1
    Read More
  17. 13
    May 2014
    00:40

    [J-Hyun의 축구학개론] 대전 2-0 안산

      대전 2-0 안산 : 대전은 홈에서 강력한 경쟁자인 안산까지 잡아내면서 K리그 챌린지 독주체제의 발판을 굳혀나갔다.       K리그 챌린지에서 가장 강력한 두 클럽이 맞붙었다. 한 쪽은 시즌 시작 전부터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이자, 승격 0순위로 손꼽혔던 안...
    Reply0 Views625 Votes1
    Read More
  18. 13
    May 2014
    00:40

    ACL 16강 2차전 출사표. 황선홍 "이기는 경기 대신 8강 가는 경기를." 최강희 "모험적으로 경기를."

        ACL 16강 2차전 출사표. 황선홍 "이기는 경기 대신 8강 가는 경기 하겠다." 최강희 "모험적으로 경기 하겠다."        "이기지 못 하더라도 상대를 힘들게 해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겠다." 포항 황선홍 감독.  "다음은 없다. 모험적으로 경기하지만, 안정...
    Reply0 Views586 Votes0
    Read More
  19. 11
    May 2014
    18:26

    생각지 못한 커피믹스와 스태프

        커피믹스 좋아하시나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이름을 불문하고 밤색 커피콩이 들어간 음료라면 환영하는 나는 커피믹스를 하루 두 세잔정도 마신다. 많이 마시면 좋지 않은 걸 알지만, 습관이 들어서인지 축구화를 살 때 당연히 나이키를 고르는 거처...
    Reply0 Views1029 Votes0
    Read More
  20. 11
    May 2014
    18:26

    브라질 월드컵 최종 23인 납득이 되나요?

        브라질 월드컵 최종 23인 납득이 되나요?    5월 8일.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할 23인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선수 선발은 감독의 전적인 권한이라는 의견부터 그간의 원칙을 무시한 선발이라는 의견이 뜨겁게 대립되어 있다. 여론이 제 아무리...
    Reply0 Views532 Votes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7 Next
/ 27
.
Copyright ⓒ 2012 ~ KFOOTBA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