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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2 안양 : 안양은 대구 원정에서 드디어 원정 무승 징크스를 깸과 동시에 단독 2위로 올라서기 시작했다.

 

대구는 전반 12분 마테우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뛸 수 없게 되어 조형익으로 교체하였다

 

  현재 대전이 챌린지 독주체제를 굳히면서 사실상 1위 확정을 지은 가운데, 2위 싸움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 2위 자리를 놓고 대구와 안양이 다시 한 번 달구벌에서 재격돌을 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대전의 뒤를 이어 단독 2위로 치고 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가지게 되는 셈이었다.

 

  홈에서는 강한 면모를 보여왔지만, 안양은 최근 원정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하고 있었다. 2무 4패, 그만큼 원정 성적이 취약점으로 꼽혔기에 대구 입장에서는 안양을 누르고 2위로 올라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확률이 훨씬 컸다. 하지만 대구도 지난 안산 원정에서 안산에게 2대1로 패배했기 때문에 그리 좋은 분위기는 아니었다. 게다가 안양이 지난 대구와의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기에 대구가 유리한 상황은 아니었다는 점이다.

 

 

플랫3를 꺼내든 안양

 

  안양은 그동안 플랫4를 기반으로 한 4-4-2 혹은 4-1-4-1 전술을 구사해왔던 팀이다. 하지만 이번 대구전에서는 기존 포메이션과는 전혀 다른 포메이션을 들고 와서 대구 원정에 나섰다. 안양은 이번 경기에서 3-4-1-2 전술을 꺼내들었는데 센터백 3명을 동시에 기용하는 것은 아무래도 대구의 최전방에 배치된 조나탄을 원천봉쇄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안양은 박민으로 하여금 조나탄을 거의 1대1로 묶으려 하였으며, 나머지 2명의 센터백들은 지역방어로 대구의 공격을 차단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그리고 오버래핑이 능한 이으뜸과 김태봉으로 하여금 측면 돌파에 중점을 두어 중앙에서 풀어나가기 보다는 측면 돌파로 역습에 주력하여 실리를 얻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기존 안양의 전술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대구가 공격할 시 주로 중앙에서 전개하기에 안양은 플랫3를 기반으로 하여 중앙을 차단하는 데 주력했고, 대구의 라인간격이 상당히 좁다는 것을 이용하여 다이렉트 패스를 시도하여 최전방에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점 하나는 안양이 중앙 미드필더인 정재용의 높은 신장(188cm)을 이용하여 공중볼을 장악하려고 시도했다는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나온 정대선이나 김재웅은 신장이나 체격이 좋아 공중볼에 능한 타겟이라기보단 직접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벗겨내는 윙포워드에 가까운 유형이었기에 공중볼을 이용한 포스트 플레이를 할 공격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멀티 포지셔닝이 가능한 정재용의 제공권을 이용하려 했으나, 너무 정재용에게 크로스를 올리다보니 대구에게 쉽게 읽혔다.

 

  문제는 안양이 3-4-1-2를 시도하는 것은 신선한 선택이긴 하였지만, 그들의 라인 간격이 너무나도 넓었다는 단점도 존재했다. 라인 간격이 넓다보니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 간격 안으로 대구 선수들이 쉽게 들어가는 것을 허용했다. 이 문제점은 후반전으로 갈수록 더 심화되었다.

 

 

마테우스의 부상, 정대선의 골

 

  전반 12분, 대구의 마테우스는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하면서 조형익과 교체되었다. 교체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마테우스는 조나탄과 함께 왼쪽 측면을 공략하려 하면서 기선제압에 들어갔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한 조기교체가 대구의 흐름을 끊어놓게 되었다. 대구는 황순민을 중심으로 2대1 패스 등으로 짧은 패스로 연결하여 지공으로 이어가려고 했으나, 짧은 패스 연결이 수비적인 안양을 상대로 계속 끊겼다. 특히나 황순민 이외에 다른 공격 자원들(조나탄, 노병준, 조형익)이 공간을 차지하지 못하다보니 어려움을 겪었다.

 

정대선의 중거리골은 분위기를 한 번에 반전시켰다.

 

   대구의 주장 안상현이 안양에게 공을 빼앗김과 동시에 안양은 다시 공격의 기회를 잡았다. 최진수의 패스를 받은 정대선은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대구의 골문을 가르면서 분위기를 순식간에 안양쪽으로 가지고 왔다. 정대선의 슈팅 자체가 워낙 반응할 수 없을만큼 완벽했던 점도 있었지만, 대구 수비수들이 전반 시작하면서부터 줄곧 집중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던 점도 간과할 수 없다. 대구 수비수들의 집중력에 문제가 있었다는 건 다음 골장면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

 

왜 허재원의 자책골이 나왔는지 그 과정을 봐야 할 것이다.

   대구는 선제골을 헌납한 지 채 10분도 되지 않아, 안양을 상대로 또다시 실점하고 말았다. 비록 허재원의 자책골로 기록되긴 하였으나, 그 자책골이 생기는 과정에서 대구는 계속해서 안양의 속공을 놓쳤다. 안양의 오른쪽 윙백인 김태봉의 오버래핑을 너무나도 쉽게 허용하였던 게 화근이었다. 그렇게 돌파한 김태봉은 땅볼크로스로 김재웅에게 연결하려고 했는데, 그것이 허재원의 발을 맞고 굴절되어 자책골이 된 셈이다.

 

 

극단적인 수비만 하는 안양, 그리고 벌어지는 라인 간격

 

  후반전에 들어가서 안양은 측면에 배치한 윙백들을 풀백으로 내리고 3-4-1-2 에서 5-2-3으로 전형을 바꿔 극단적인 수비형태로 들어갔다. 사실 전반전에 2대0으로 앞서고 있긴 하지만, 후반전에 들어가자마자 잠그기를 하기엔 이른 시점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극단적인 수비형태로 승점을 챙겨나가려고 했지만, 안양의 라인 간격이 문제가 되었고 수비수들이 자꾸만 동일선상에서 겹쳤다. 그렇게 안양은 대구에게 반격의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조나탄의 만회골. 이 과정에서 안양의 라인 간격이 너무 벌어져서 공간 패스를 허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구의 만회골을 보게 되면, 조형익이 공간패스를 찔러주는 과정에서 안양의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의 간격이 벌어져 대구 선수들이 충분히 침투하고 있던 상황이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조나탄에게 바로 연결되지 않았더라도 노병준, 황순민 등이 안양 수비와 미드필더들 사이에 이미 들어와 있던 상황이었고, 조나탄이 안양 수비수들과 동일선상에서 배치하고 있었기에 안양이 놓칠 수 밖에 없었던 대목이었다.

 

  그 이후에도 안양의 극단적인 수비전술에 문제가 계속 발생하였다. 수비라인을 너무나도 깊게 내리다보니 미드필더와의 간격이 계속 벌어지는 현상이 생겨 대구 선수들이 그 공간 안으로 손쉽게 침투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다. 그 뿐만 아니다. 백동규-박민-가솔현 이 플랫3 라인도 후반으로 갈 수록 위치가 겹치고, 공격시에 같이 라인을 따라 올려야하는 상황에서 골키퍼와의 간격도 자꾸 벌어지는 듯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4-3-3 으로 전환한 대구

 

후반전에 양 팀 다 교체카드 3장을 다 사용하였다.

 

  만회골 이후 대구는 4-2-3-1 전술에서 4-3-3 으로 바꾸면서 안양으로부터 승점을 따내기 위해 전원공격모드로 들어갔다. 윙어로 배치되었던 노병준-조형익을 윙포워드로 끌어올리고, 섀도 스트라이커 역할을 하던 황순민을 아예 프리롤로 두고 공격을 주도하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김동진-이준희 양 사이드백들은 시종일관 얼리 크로스를 올리거나 측면/중앙 돌파를 하여 최전방을 지원하는 등 안양이 수비적으로 나온 것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였다.

 

  전반전과 달리 대구는 상당히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면서 안양을 상대로 거의 일방적인 경기를 치뤘다. 후반전 경기기록만 보더라도 총 슈팅 수 15 대 3, 유효슈팅 수 6 대 1, 코너킥 기회 6 대 0, 프리킥 기회 13 대 6 이었다. 이것만 보더라도 대구는 안양을 상대로 후반전에는 거의 압도하는 경기력을 지녔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대구는 그 만회골 이후에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승부를 결정짓는 마무리가 부족했던 것이었다.

 

  조나탄 혼자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는지, 대구는 후반전에 수비수인 노행석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유사한 방식으로 수비수인 박성용까지 전방에 두어 트윈타위+조나탄이라는 조합을 만들어서 공중과 지면 모두 안양을 잡겠다는 최후의 카드까지 사용하였으나 안양은 종료휘슬이 울릴 때까지 온 몸을 던져 승점 3점을 얻어냈다.

 

 

 

  안양은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대구 원정에서 자신들의 원정 징크스를 극복하고 승점 3점을 획득하여 단독 2위를 지킨 것에 의미를 두고 있을 것이다. 플랫3의 시도 자체는 꽤나 신선했으나, 이 전술이 일시적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사용하게 된다면 라인 간격 조절과 최전방 공격수들 배치하는 데 있어서 고민거리가 될 것이다. 대구 입장에서는 마테우스 부상으로 전반부터 타던 흐름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아쉬웠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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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kffactory.com/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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