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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팀 블로그 축구공작소(kffactory.tistory.com)를 통해 제공됩니다


 

 

 

이동국, 고종수, 박주영 그리고 손흥민?

 

 

대한민국은 복을 받은 나라이다. 적절한 시기가 되면 10년 정도 한국 축구를 이끌고 나갈만한 축구천재가 나오기 때문이다. 98년엔 이동국 2000년엔 고종수 2005년엔 박주영 그리고 2013년엔 그 계보를 손흥민이 이어 받았다.

 

역대 축구 천재 혹은 대한민국을 10년 이끌고 갈 기대주로 많은 이들이 과한 기대를 모아지는 일에 대한 그림자를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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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희망이던 시절의 이동국.

 

 

1998년 이동국.

 

98년 프랑스 월드컵 직전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고등무대에서 포철공고를 우승시키며 일약 스타덤에 오르고, 고등학교 졸업 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이동국은 최순호, 황선홍의 계보를 잇는 대형 스트라이커로 낙점 받았다. 월드컵엔 즉시 전력이 아닌 경험을 위한 차원으로 합류시켰고, 0-5로 진 네덜란드전 후반에 출전하며 일약 스타가 됐다. 그는 U-20 청소년 대표와 U-23 올림픽 대표로 33경기에서 21골을 넣었다. 탁월한 체격과 반 박자 빠른 감각적 슈팅 2002년 월드컵은 그의 무대일거라 모두가 예상했고, 향후 10년간 이동국이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15년 후 그는 어떤 선수보다 악플을 많이 받는 스트라이커가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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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는 박지성 대신 고종수를 PSV 아인트호벤에 데려갔을 지도 모른다.

 

 

 

2001년 고종수.

 

고종수는 1999년 수원의 시즌 트레블을 이끈 주역이다. 경기를 읽는 넓은 시야와 센스있는 패스 능력은 당시 절정에 달했다. 2001년 AFC 3월의 선수, 2001년 세계 올스타와의 경기에서 인상적인 프리킥 골을 넣으며 거스 히딩크 감독의 ‘황태자’라고 불렸다. 고종수는 한국 축구에 꼭 필요한 플레이 메이커라는 찬사를 받았다. 고종수가 패스해주고 이동국이 마무리하면 된다는 득점 공식까지 만들어졌다. 한국 대표팀도 유럽의 국가 대표들처럼 꿈에 그리던 간결하고 정교한 마무리의 득점이 만들어 진다 기대했다. 그러나 그는 부상과 월드컵 최종 엔트리 탈락 그리고 리니지 폐인이라는 루머에 시달리다. 만 31세의 조금 빠른 나이에 은퇴를 했다.

 

 

 

2005년 박주영.

 

군더더기 없는 문전 앞에서의 볼 처리와 침착한 마무리. 한국 축구의 영원한 숙원인 골 결정력을 해소할 스트라이커가 나타났다. 꿈에 그리던 그런 어린 스트라이커가 나타났다. 박주영은 04년 AFC U-20 대회 득점상과 MVP 그리고 AFC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받았다. 그는 나가는 대회마다 득점상을 받았고, 2005년 K리그에선 19경기에서 12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2위 그리고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축구천재 박주영을 보기위해 5만에가까운 관중이 K리그를 찾기도 했다. 이제 축구팬들은 박지성, 박주영만 있으면 잉글랜드도, 브라질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었다. 축구천재는 8년 후 유럽의 유령처럼 떠돌고 있다. 그의 축구 시계는 2011년 가을에 멈춰있는 듯 한 느낌을 받고 있다.

 

 

 

2013년 손흥민.

 

새로운 한국 축구의 희망이 나타났다. 바로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U-17 대표팀이던 고등학생일때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 스카우트 되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빅리그로 진출했다. 손흥민은 조광래 감독의 부름을 받아 역대 4번째로 어린 국가대표 선수가 되었다. 손흥민은 2011 FIFA의 세계 유망주 23인에 뽑히기도 했으며 소속팀에서도 득점을 올리기 시작하며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손흥민의 플레이를 보면 20대의 차범근이 다시 돌아 온 듯 한 느낌을 준다. 시원시원한 돌파력과 파괴력 있는 슈팅. 그리고 오른발 왼발 그리고 머리까지 몸의 모든 부분을 사용하여 득점을 하는 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특히 함부르크에서 입이 쩍 벌어지게 만드는 슈퍼 골을 강팀을 상대로 성공시키면서 한국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아닌 분데스리가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될 재목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제 축구 팬들은 손흥민 나가면 그가 도르트문트나 브레멘의 골문에 골을 넣듯 득점을 해줄거라 기대하고 있다. 마치 15년전 이동국에게 12년전 고종수에게 그리고 8년전 박주영에게 기대를 했던 거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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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적으로 경기 전 인터뷰에 나온 손흥민. 과연 그를 향한 기대와 관심은 건강한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맹목적 손흥민 바라기는 위험하다.

 

최근 월드컵 예선 경기 후 반응은 두 선수에 대해 아주 일관적인 자세가 유지되고 있다. 이동국에 대해선 무조건 적인 비판이며, 손흥민에 대해선 무조건 적인 신뢰이다. 심지어 감독의 선수기용와 전술에 대해서도 오로지 손흥민에 집중되어 있다. 이러한 맹목적 자세는 선수에게 도움이 될 리 없다. 아직 어린 선수에게 걸어지는 큰 기대와 관심은 성장시키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의 추락에 대해선 더 가차 없기 때문이다.

 

팬들은 좀 더 이성적으로 또한 긴 호흡으로 대표팀과 선수를 바라보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 15년 전 개발 황선홍 대신 이동국을 써라고 외쳤던 이들은 이제 뭐라고 말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그들은 15년 후엔 손흥민에게 등을 돌리고 또 다른 젊은 공격수를 향해 박수 칠지 모르겠다.

 

팬들의 모든 관심과 언론의 집중이 어린 한 선수에 집중되어 있을 때, 그와 함께 땀흘려 뛰는 동료들은 사각지대로 내 몰리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이러한 관심의 편차는 팀 분위기를 흐려 놓는다는 사실 또한 기억해야 한다.

 

 

글 = 양동혁




원문출처 : http://kffactory.tistory.com/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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