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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팀 블로그 축구공작소(kffactory.tistory.com)를 통해 제공됩니다


후반기 그룹 A 예상. 부산 뜨고, 포항 지게 할 변수들 공개.  



부산의 막판 극적인 상위 스플릿 합류와 함께 26R까지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27R부터 40R까지 팀간 남은 경기는 12경기. 상위 스플릿인 그룹 A에 속한 7팀은 2013 K리그 클래식 우승과 내년 ACL 진출권을 둔 새로운 전쟁을 펼치게 된다.

 

포항과 울산이 1,2위를 차지하고, 최근 2년간의 우승팀인 서울과 전북이 그 밑에 있고, 수원의 부진과 인천과 부산의 상위 스플릿 행처럼 26R까지 역시 예상을 뒤 엎는 결과가 나타났다. 더더욱 박빙의 실력을 가진 만큼 이번 후반기는 섣불리 예측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전반기 각 팀간의 맞대결 성적과 후반기에 결과에 영향을 주는 변수들을 감안해서 감히 후반기 판도를 예상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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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스플릿 그룹 A에 막차를 탄 부산이지만, 그들의 선전이 기대되는 근거가 있다. (사진 - news.sprotseoul.com)



팀간 맞대결 결과

포항

울산

전북

서울

수원

인천

부산

포항

 

1:2

0:2

1:0

1:0

1:1

1:2

울산

2:0

 

2:2

2:0

1:0

2:2

0:0

전북

1:1

2:1

 

1:0

1:2

2:0

1:4

서울

2:2

2:2

1:1

 

2:1

2:3

1:0

수원

0:2

0:0

5:4

1:1

 

1:0

2:0

인천

2:1

2:2

3:1

2:3

3:1

 

0:1

부산

2:2

1:0

1:2

1:0

2:1

0:3

 

 


부산의 선전과 포항의 부진 예상.

 

26R까지 승점

그룹 A간 맞대결 결과

예상 최종승점

예상 최종 순위

승점

포항

49

3

4

5

13

62

3

울산

48

4

6

2

18

66

1,2

전북

48

5

3

4

18

66

1,2

서울

46

3

4

5

13

59

5,6

수원

41

4

2

6

14

55

7

인천

41

5

3

4

18

59

5,6

부산

40

6

2

4

20

60

4

 

26R 안에 있었던 상위 스플릿 팀 간 맞대결 결과만 봐선 부산이 눈에 띄게 앞서 있다. 부산은 그룹 A에 들어 있는 다른 6팀 간의 12번의 경기에서 624패를 거뒀고, 이 결과가 27R에도 그대로 반복 된다면 부산은 서울와 인천을 제치고 최종 순위 4위까지 오르는 게 가능하다. 막차 티켓을 탄 부산은 무임승차가 아닌 이유 있는 승차임을 그룹 A에서 보여주는 선전이 예상이 된다.

 

반면 1위로 그룹 A에 들어 온 포항은 그룹 A팀간 맞대결 결과가 좋지 않다. 345패로 7팀 중에서 맞대결 성적이 가장 좋지 않다. 반면 포항의 경쟁자인 울산, 전북, 인천은 모두 맞대결에서 승점 18점씩을 챙겼다. 26R에서와 같은 맞대결 결과가 펼쳐진다면, 포항은 1위에서 3위로 밀려나고, 울산과 전북이 2013 K리그 클래식 우승을 두고 경쟁을 펼치는 게 예상된다.

 


1골차가 승부와 순위를 가른다.

 

그룹 A는 박빙의 실력차를 가진 상위권 팀들간의 대결인 만큼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매 경기가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역시 26R까지의 맞대결 결과를 바탕으로 예측이 가능하다.

 

구분

경기 수

비율

무승부

12경기

28.6%

1골 차 승부

20경기

47.6%

2골 차 승부

8경기

19.0%

3골 차 이상 승부

2경기

4.8%

그룹 A7팀간의 경기는 총 42경기였고, 이 중에서 골 차에 따른 경기 수를 정리해 보았다.

 

42경기 중 1골차 승부가 20경기로 전체 절반에 해당하는 47.6%에 다 달았다. 또한 무승부 경기가 28.6%이다. 따라서 한 골차 또는 비기는 경우가 전체 경기에 75%에 해당한다. 2골 이상에 한 팀에게 일방적으로 승부가 기우는 경기는 거의 나오지 않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대신 한골에 의해 승부가 갈리는 초박빙 또는 비기는 경기들이 펼쳐 질 게 예상된다.

 

따라서 전체 판세는 매 라운드마다 순위가 뒤 바뀌는 혼돈이 벌어지게 된다. 무승부가 많이 날 가능성이 있기에, 2~3경기만 연승을 하게 되면 빠르게 순위를 치고 올라갈 수 있다. 또한 골득실 역시 쉬이 벌리기 어렵기 때문에 승점관리와 골 득실 관리가 최종 순위에 영향을 미칠정도의 치열한 그룹 A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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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 경찰청 전역은 후반기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사진 = www.ksport.co.kr)



판도를 뒤 흔들 4가지 변수.

 

첫 번째 변수는 ACL이다. 서울만이 8강에 진출해서 연맹은 결승까지 일정에 따른 배려를 해줬다. 일정의 배려는 있지만 토너먼트의 상대가 계속 중동팀이라 장거리 이동에 따른 부담은 존재한다. 그러나 반대로 결승까지 갈 걸 대비하여 휴식을 만들었는데 반대로 8강에서 떨어진다면, 서울은 112일부터 17일까지 무려 2주가 넘는 휴식을 취하고 오히려 경기력 저하를 줄 수도 있다.

 

두 번째 변수는 FA컵이다. ACL에 비해 큰 변수가 아닐 수 있다. 그러나 부산이 FA컵 우승을 하게 될 경우 목표 의식이 저하되어 상대에게 승점 헌납의 일이 벌어 질 수 있다. 포항이나 전북, 부산 중 한팀이 우승할 경우에도 우승이라는 영광 후유증이 시즌 중에 좋든 나쁘든 어느 방향으로도 영향을 줄 변수가 된다.

 

세 번째 변수는 군 전역이다. 경찰청에서 9월 말에 전역하다. 가장 활짝 미소 짓는 팀은 바로 수원이다. 염기훈을 비롯하여 주축 선수들이 합류한다. 전반기 부진했던 수원은 전역한 선수들이 반전의 요소가 될 것이다. 상무 전역은 11월 중순이라 포항의 경우 김재성, 김형일의 전역이 전력에 큰 영향을 주진 못할 것이다.

 

네 번째는 먼 원정거리이다. 제주가 먼 원정 여행으로 경기력이 저하됐듯이 치열하게 펼쳐질 그룹 A의 싸움에서 먼 원정 거리를 갖는 팀들은 그 만큼의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 7팀 중에서 수도권 3팀 서울, 수원, 인천이 있고, 경상권 포항, 울산, 부산이 있다. 그리고 전북이 유일한 호남팀이다. 이 점에서 전북은 어느 원정이든 3시간 이상 가야 하는 불편함을 가지게 된다. 익숙한 원정이겠지만, 유례없이 치열하고 손톱 하나만큼이라도 유리함을 더 가져가고 싶은 상황에서 홀로 떨어져 원정 부담을 안고 있는 것이 또 하나의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양동혁(dh568@postech.ac.kr)




원문출처 : http://kffactory.tistory.com/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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