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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년 새해가 밝았다. 사람들은 기분 좋은 설렘을 안고 새해를 준비하고 있다. K리그를 비롯한 국내축구 각 구단들도 전지훈련을 계획하는 등 새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두들 새해 준비에 바쁜 이 시점. 잠시 잠깐 고개를 뒤로 돌려보자. 우리를 흥분시켰던 뜨겁고 치열했던 2012년의 한국축구를 되돌아보자.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축구 대표팀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

#. 올림픽 축구 대표 팀 동메달 획득

 

지난여름 사람들의 이목은 올림픽에 집중됐다. 많은 사람들이 밤잠 설쳐가며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봤다. 이 같은 국민들의 성원으로 우리나라는 런던 올림픽에서 원정 최고 성적을 거뒀다. 축구 대표 팀도 동메달을 따내며 좋은 성적에 한 몫을 했다.

 

8강에서는 축구의 본토이자 명가로 통하는 영국 단일팀을 승부차기 끝에 꺾었다. 4강에서 브라질 대표 팀을 맞아 아쉽게 패배했지만, 숙적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박주영이 신들린 드리블 끝에 결승골을 넣으며 동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사상 첫 동메달 획득에 성공한 올림픽 대표 팀은 두둑한 포상금과 대체 복무를 하게 됐다. 이외에도 대표 팀에게는 많은 혜택이 돌아갔다. 2012년 한국 축구 최고의 사건이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이 있었다면 올림픽으로 인해 뜨거워진 축구 열기를 K리그 경기장으로 잘 옮기지 못한 점이다.

이번 시즌 강등의 아픔을 맛 본 광주 ⓒ광주일보

#. K리그 승강제&스플릿 시스템 도입

 

이번 시즌 K리그의 가장 큰 화두는 승강제와 스플릿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제도들의 도입이었다.

 

기존의 6강 플레이오프를 폐지하고 새롭게 도입된 스플릿 시스템은 K리그 16개 팀이 홈&어웨이 로 각각 두 번씩 경기 이후 상위 8개 팀과 하위 8개 팀으로 다시 리그를 나누는 것이 시스템의 요지다. 수준이 비슷한 팀들끼리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싸우며 팬들에게 K리그를 한층 더 재밌게 만들어줬다.

 

승강제 또한 기존에는 다소 관심 밖이었던 하위권 경쟁을 누가 강등될지 끝까지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며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 2013 시즌부터는 2부 리그에서 승격도 이뤄지며 본격적인 승강제가 시작된다. 이로서 더 재미있는 K리그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든다.

신생팀 돌풍을 보여준 파주시민추구단 ⓒ대한축구협회

#. 챌린저스리그 이변 혹은 반란

 

챌린저스리그는 신생팀과 하위권 팀들이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이변을 만들어내며 리그가 끝날 때까지 박진감 넘치게 만들었다.

 

개막전에서 약체 예산이 디펜딩 챔피언 경주를 잡은 것부터 시작해서 신생팀 파주가 B조에서 상위권에 자리를 잡으며, 플레이오프에 올라가기도 했다.

 

고양과 천안 같은 하위권 팀들도 후반기부터 갑자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로 인해 A조의 플레이오프 진출 2팀은 일찌감치 정해진 반면 B조는 마지막 경기가 끝날 때까지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확정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챌린저스리그는 부천FC 1995가 프로 무대로 나가고, 남양주 시민축구단이 재정문제로 인해 해체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그 두 자리를 신생팀이 화성시민축구단과 김포시민축구단이 채우며 내년에도 18개 팀 체제를 유지한다. 또한 지난 시즌 아산에서 예산으로 연고지를 변경했던 예산유나이티드가 다시 아산으로 돌아오며 아산유나이티드로 팀명을 재 변경 했다.

초등리그 우승을 한 신정초 ⓒ대한축구협회

#.초중고리그 강팀들의 품격

 

올해 초중고리그는 ‘강팀’들이 각각 우승컵을 획득하며 강팀의 품격을 보여준 한해였다.

 

초등리그에서는 ‘공부하는 지도자’ 함상헌 감독이 이끄는 신정초가 리그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포항 U-12와 동명초 등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서 신정초는 2009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초등리그 최초로 2회 우승을 한 팀이 됐다.

 

중등리그는 왕중왕전에 2번이나 올랐던 프로축구 성남의 유스팀 풍생중이 작년 준우승의 아픔을 딛고 우승컵을 가져갔다. 고등리그에서도 부경고가 호랑이 감독 안성진 감독의 지휘아래 무학기, 대한축구협회장배 대회에서 우승 했고, 고등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전무후무한 3관왕의 자리에 올랐다.

 

글 = 정재영(spe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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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kffactory.tistory.com/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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