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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팀 블로그 축구공작소(kffactory.tistory.com)를 통해 제공됩니다


국내 축구 전문 팀 블로그 ‘축구공작소’와 축구팬의 완소 앱 ‘오늘의 K리그’가 함께 K리그 관중 증가를 목표로 뭉쳤다. 어느 경기장에 관중이 많이 왔는지 알아보는 K리그 관중 순위 읽어주는 남자 ‘관순남’을 준비 했다.

 

20일 비가 내리고, 날씨가 추웠기에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지 않았다. 그러나 다행히 21일의 날씨는 포근했다. 8라운드는 총 39,506명이 K리그 클래식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차두리 가면을 쓴 박문성위원과 배성재 캐스터 ⓒ일간스포츠

 

1위 서울월드컵경기장(상암벌)[관중 10,307명], 서울4-0대구

 

1위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이다. 이 날 서울은 지금까지 쌓아왔던 무 승의 울분을 대구에게 토해내듯, 4-0이란 엄청난 점수 차로 승리했다. 또한 이 날은 K리그에 처음 발 딛은 파릇파릇한(?) 신인 차두리를 위한 '차두리 데이'였다.

 

이 날 경기장에서는 선착순 5,000명에게 차두리 가면을 나눠줬다. 오천 명의 사람들이 나와 똑같은 얼굴 가면을 쓰고 있는 것을 본다면 필자는 즉시 도망쳤다. 그러나 차두리는 달랐다. 공수 양면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서울의 4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주인공의 자리를 즐겼다.

 

2위 창원축구센터(창축)[관중 9,346명], 경남1-강원1

 

경남은 강원과의 경기를 통해 통산 100승을 노렸다. 초대가수로 인기 걸 그룹 시스타까지 초대했다. 기념비적인 경기가 될 수도 있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에 찾았다. 그러나 경남은 이 날 승리에 실패했다.

 

다음 달 3일 제주 원정을 통해 경남은 다시 한 번 통산 100승에 도전한다. 과연 경남이 승리해서 100승이란 목표를 달성할지 궁금한 사람들은 서귀포월드컵 경기장으로 가자. 초대 가수로 시스타는 없지만 싸이 뺨치게 젠틀맨 춤을 잘 추는 부발로가 있다.

 

3위 인천축구전용구장(숭의 아레나)[관중 6,422명], 인천3-1전북

 

지난 라운드 5,631명의 관중으로 1위를 차지했던 인천이 이번에는 3위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주말에 열렸기에 관중 수는 천여 명이 늘었다.

 

인천은 전북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홈 무 승 징크스를 깼다. 경기장을 찾았던 6,422명은 ‘명품’ 경기를 보고 돌아갔다. 인천은 경기 초반 전북에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그 뒤 3골을 전북의 골대로 집어넣었다. 승리의 공신은 ‘인천수’ 이천수와 이호균이었다. 또한 이 날 경기는 이천수 선수의 약혼녀가 경기장을 찾아 화제가 됐다.

 

4위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호랑이 굴)[관중 4,535명], 울산0-1성남

 

4,535명의 관중 속에서 펼쳐진 이 날 경기의 승자는 성남이었다. 울산은 이 날 경기를 앞두고 생일을 맞았던 ‘노장’ 박동혁의 팬들이 구단에 떡을 돌리면서, 훈훈한 분위기 속에 성남 전을 치뤘다. 그러나 경기 결과는 훈훈하지 못했다. 성남의 ‘노장’ 김한윤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울산은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이번 승리로 성남은 리그 3연승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 3연패, 3연속 무 승같은 부정적인 단어에 익숙했던 성남은 안익수 감독을 만난 뒤 180도 달라졌다. 과연 성남이 4연승에도 성공할 있을지 궁금하다면 28일 탄천종합운동장으로 가자.

 

 

5위 스틸야드[관중 3,391명], 포항1-0제주

 

5위의 주인공은 스틸야드다. 경기 당일 포항에는 비가 내렸기에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으로 가지 않았다. 그러나 해병대는 짓궂은 날씨 속에서도 스틸야드로 ‘돌격 앞으로’ 했다.

 

전반전 포항은 제주를 상대로 리드를 가져갔으나, 후반전은 박빙이었다. 일진일퇴의 싸움이 계속됐다. 그러나 포항은 관중들과, 맛있게 과자를 먹는 장면이 중계에 잡히면서까지 열심히 응원하는 해병대 대원들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이명주가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팬들에게 승리를 안겼다.

 

6위 대전월드컵경기장(퍼플 아레나)[관중 3,375명], 대전1-수원4

 

대전은 지난 라운드보다 약 천명의 관중이 더 경기장을 찾았다. 많아진 관중에 힘을 얻었는지, 대전의 선수들은 경기 초반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제골도 뽑아냈다. 팬들에게 승리를, 그것도 강호 수원을 상대로 거둘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꿈은 정대세에 의해 산산이 부서졌다.

 

정대세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엄청나게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아무리 재빠른 파리라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정대세와 만난다면 가차 없이 죽은 목숨이다,

 

대세남 정대세의 플레이가 궁금하다면 23일 센트럴코스트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보러 빅버드로 가자.

 

7위 광양축구전용구장(드래곤던전)[관중 2,130명], 전남2-부산2

 

8라운드 관중 순위 꼴찌는 광양축구전용구장이다. 전남은 이 날 경기에서 먼저 실점했지만, 두골을 따라 붙으면서 역전승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전 추가시간 임상협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만약 많은 팬들이 광양축구전용구장으로 가서 열정적으로 응원을 했더라면 경기의 결과는 충분히 달라졌을 수 있었을 것이다. 전남 팬들, 더 이상의 ‘집관’은 Naver하다. 이제부터 직관을 하러 가자.

 

글 = 정재영(spe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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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kffactory.tistory.com/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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