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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F9B3A536629CB01400F골든골을 넣은 뒤 기쁨을 나누는 괌의 멤버들

 

5 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나이키 페놈 풋볼하우스에서 열린 2014 나이키 위너 스테이 4주차 위클리 파이널. 예선 네번째 경기를 치르기 위해 한 팀이 등장하자 관계자들은 쟤들 또 나왔네”, “역시 이번에도 하는구나라며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관계자들이 말한 그 팀의 정체는 ‘Guam()’이었다. 송곡고등학교 소속의 김수환, 임승주, 김진영, 안지혁, 한준희 5명으로 구성된 괌은 위클리 파이널에 3주 연속 출전했다. 위클리 파이널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해당주에 포인트 12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그만큼 괌이 꾸준히 이번 대회에 나섰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게다가 2주차와 3주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모두 4강에 진출했지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마지막 4주차에 결승전에 오르겠다는 일념으로 다시 출전한 것이다. 2주 연속 위클리 파이널에 출전한 팀은 있었지만 과 같이 3주 연속으로 나선 팀은 없었다. ‘의 주장인 김수환 학생은 “1주차는 대회가 열리는지를 몰라서 참가 안했어요. 아마 알았다면 4주 연속 위클리 파이널에 출전했을 지도 모르죠라고 웃으며 말했다.

 

21613C33536629F42DAD37결과보다는 즐거움을 위해 계속 도전하는 괌은 늘 밝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은 송곡고등학교 2학년으로 구성된 팀이다. 지난해 나이키 컵 247에 참가했던 교내 학생의 권유로 팀을 꾸리게 됐다. 운동신경이 좋고 축구를 즐기는 교내 에이스들로 꾸려진 팀이다. “학교에서 축구를 잘하는 친구들이 두 팀을 꾸렸는데 저희만 위클리 파이널에 오르게 됐어요. 탈락한 친구들은 오늘 저희를 응원하기 위해서 왔고요.”

 

송곡고등학교는 서울시와 구리시의 경계에 위치해 있다. 때문에 대회가 열리는 동대문까지 오기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지하철을 이용해 대회장까지 와서 꼬박꼬박 경기를 소화하고 갔다. 어떤 주는 4번이나 들렀다. 비록 우승은 없었지만 위클리 파이널에 출전한 꾸준한만큼은 높이 평가해야 하는 이유다.

 

4주차 위클리 파이널에서도 은 열망하던 우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예선 4경기에서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에 이어 연장전에서 골든골을 터트리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하지만 8강에서 ‘Aceway’에게 0-2로 패했다. 그래도 그들은 전혀 인상을 구기거나 좌절하기 않았다. 오히려 지고 있는 상황에서 찬스를 놓친 친구들을 다독거리며 웃음을 지었다.

 

2150163553662A1D15BC13응원하러 온 친구들과 함께

 

결과도 중요하지만 일단은 재미있게 즐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목표는 우승이지만 그 과정은 즐거워야 한다는 걸 잊지 않고 있어요. 괌이라는 팀 이름도 나중에 언젠가는 우리끼리 따뜻한 휴양지에 가서 즐겁게 놀자는 목표를 갖고 만든 거예요.”

 

3주 연속 위클리 파이널 참가에도 불구하고 4 2, 8 1회의 아쉬운 성과로 마무리하게 된 괌에게 또 한번의 기회가 왔다. 꾸준한 참가로 쌓은 포인트가 인정돼 포인트 상위팀으로 5 5일 열리는 시즌 파이널에 출전하게 됐다. 그들은 마지막에 웃는 게 진짜 승자잖아요. 내일도 즐겁게 대회에 참가하면서 이전보다 더 높은 곳까지 가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서호정 기자 l @goalgoal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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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kffactory.com/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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