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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이런 변화 어떨까?

 

 

2013 하나은행 FA컵은 포항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1996년에 시작되어 20년이 되어가는 FA컵은 많은 변화 해왔다. 아마추어 참가팀의 확대, 연중 대회로의 변화, 4강부터 원스터 시스템 등 FA컵은 여러 가지 변화를 시도해왔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FA컵은 점차 자리를 잡아가며 성장을 해가고 있다. FA컵을 주최하는 대한축구협회는 보다 FA컵이 권위를 가지는 것과 또한 관심을 갖게 되는 대회가 되기 위해 여러 가지 고민을 더 해야 한다. 이러한 고민에 조금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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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에만 하는 FA? 화수목에 나눠서 하면 어떨까?

 

K리그 팀은 넓게는 64강부터 본격적으로 FA32강전부터 참여하게 된다. 이 때부터 8강까지 3R는 모두 수요일 저녁에 열리게 된다. 많게는 16경기에서 4경기가 수요일 저녁 거의 비슷한 시각에 열리게 된다. 따라서 FA컵이 경기가 모두 방송으로 중계 되는 걸 기대하는 건 불가능하다. 84경기 동시 중계조차 어려워 보이기에 16강이나 32강은 더더욱 불가능하다.

 

 TV중계가 이뤄졌던 4강전과 결승을 보면 중계를 통해서 팬들에게 보여져야 더 많은 이야기거리와 관심 증대가 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32강전, 16강전 8강전은 중계를 늘리는 건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중계를 늘리는 방법은 있다.

 

현재 FA1RKFA TV에서 2경기를 중계해준다. 그렇다면 수요일에만 경기를 하는 게 아니라 화요일과 수요일에 하면 적어도 KFA TV를 통해서 1R4경기 중계가 가능하다. 적어도 64강의 경우는 화수목 이렇게 3일에 걸쳐서 한다면, 조금이라도 중계가 늘어나게 된다. 화요일에 할지 수요일에 할지 혹은 목요일에 할지는 주말 경기 일정을 감안해서 정하면 되는 일이다. 제도상의 문제는 없어 보인다.

 

 

ACL 진출팀은 16강전부터 참가 어떨까.

 

올 시즌은 32강은 58, 16강전은 710일에 펼쳐졌다. 16강전은 큰 문제가 없지만 AFC 챔피언스리그 ACL에 참가했던 팀은 32강전 경기가 부담이 되었다. 한창 조별리그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피할 수 없는 FA컵을 했기에 팀의 부담이 가중되었다. 이 팀들에 대한 대승적배려와 16강전에 관심 유발을 위해서 아래와 같이 토너먼트를 짜도 좋을 듯하다.

 

 

 

경기일

참가팀

1R

44강전

,

대학 20+ 챌린저스 14+ N리그 10

2R

32강전

,,

22+ K리그 챌린지 10

3R

24강전

,,

16+ K리그 클래식 8

4R

16강전

,,

12+ ACL 참가 4

5R

8강전

,

16강 승리 8.

이렇게 되면 K리그 팀들이 참가하는 3R는 경기수가 12경기로 줄어들고 경기일을 분산하게 화수목 3일로 분산을 하면 적어도 경기 절반이 중계가 가능하다. 그리고 전년도 FA컵 우승팀이 4R에서부터 시작하는 배려와 함께 대승적배려를 받은 ACL 진출 팀들이 FA컵 흥행에도 도움이 될 흥행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FA컵 우승팀의 홈 경기장에서 내년도 A매치 개최권 수여.

 

FA컵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부상에 상금 2억원과 다음해 ACL 진출권을 준다. 보다 FA컵에 대한 관심을 주기 위해선 부상이 더 좋아져야 한다.

 

최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말리와 천안에서 A매치를 가졌다. 지방으로의 A매치 개최는 매우 반기는 일이며 축구협회의 좋은 행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 점에서 축구협회에서 여는 FA컵 우승팀 경기장에서 우승 다음해에 A매치를 열게 하는 건 지역 연고팀에게 색다를 이벤트가 되리라 생각된다. 단순히 지역 축구협회와 대한 축구협회의 의논에 의해 개최가 되는 게 아니라 FA컵 우승에 따른 부상이라고 여겨진다면, 이것이 주는 의미는 다를 거라고 본다. 지역민들에게 평생에 보기 힘든 A매치를 우리 팀의 연고 홈경기장에서 보게 된다는 건 상금 2억원과 ACL 진출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본다.

 

 

변화하는 FA컵 더 변화해야 한다.

 

FA컵은 토너먼트라는 방식으로 리그와 다른 재미를 가지고 있다. 하부리그 팀들이 상부리그 팀들을 잡는 이변이나 단 판으로 펼쳐지는 경기가 가지는 승부차기라는 요소가 있다. 보다 FA컵이 축구팬의 관심을 갖기 위해 지금까지 변화해 왔고, 앞으로 더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미디어에 더 많은 노출과 이야기 거리가 발생할 수 있는 제도적 변화를 통해 FA컵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대회로 자리 잡아가길 기대한다.

 

양동혁 dh568@postech.ac.kr




원문출처 : http://kffactory.com/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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