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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단식에서 김재하단장과 사진을 찍는 김귀현

 

 

14살 어린나이에 아르헨티나 진출. 벨레스 유스와 2군 주장 등 엘리트 코스를 거치며 올림픽 대표팀에도 차출되었고, 1군계약때는 500만 유로라는 바이아웃이 걸리며 팀의 최상위 유망주로 분류되었던 김귀현. 하지만 김귀현에게 1군데뷔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한국으로 돌아올 결심을 하게되고 대구FC에 입단하게된다. 김귀현의 대구FC 입단과 K리그 진출을 기념하며 오늘부터 김귀현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풀어보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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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레스 유니폼을 입은 김귀현. 한국 최초의 아르헨티나 리거다

 

 

 

*축구에 대한 꿈을 키우기 시작한 한국에서의 유년기

 

김귀현은 전라남도 신안의 임자도라는 섬에서 몸이 불편한 부모님밑에서 성장했다. 부모님 두분 모두 청각장애를 가지고 계셨고 아버지는 만성 폐질환까지 앓고 계셔서 김귀현은 가난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그의 뒷바라지는 그의 외삼촌이 대신할 수 밖에 없었는데, 과거 축구선수가 꿈이었던 외삼촌은 김귀현이 축구선수가되어 자신이 못다이룬 꿈을 이루기를 바랬다. 외삼촌도 넉넉한 형편은 아니였지만 막노동과 우유배달까지 해가며 그를 지원해준다. 김귀현은 이런 삼촌과 부모님의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서 축구를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그는 외삼촌의 도움으로 남해해성중에 다니며 남해스포츠파크 클럽팀에서도 활동을 하며 축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그에게 클럽팀의 수업료는 매우 높은 가격이였지만 그의 외삼촌은 김귀현이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도움을 준다.  남해스포츠파크 클럽팀에서 활동하던 중 김귀현은 아르헨티나에서 초빙한 아르만도 코치의 관심을 받게되는데, 아르만도 코치는 김귀현의 뛰어난 재능이 너무 아깝다며, 모든 지원을 해줄테니 아르헨티나로 같이 떠나자는 제의를 한다. 김귀현과 외삼촌에게는 꿈만같은 기회였던 것이다.김귀현은 아르헨티나로 떠나 더 넒고 큰 세계에서 축구를 해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의 부모님은 1남 4녀 중 외아들인 그를 먼 타지로 보내고 싶지 않았다. 김귀현은 부모님을 설득하기위해 부모님과 마주않자 수화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한다.  “아르헨티나로 갈래요. 감독님이 학비랑 훈련비는 다 대주신대요.” 김귀현의 부모님은 아들을 보내기는 싫었지만 남해에 데리고 있어도 제대로 뒷바라지를 해줄 형편이 아니기에 김귀현을 붙잡지 못하고 아르헨티나로 가는 걸 허락한다.

 그렇게 14살의 김귀현은 비행기 표 한 장만을 들고 아르헨티나로 떠나게된다. 아르헨티나 명문클럽 벨레스 유스팀에 입단하게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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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아버지께 유니폼을 입혀드린 김귀현

                                                     

 

*아르헨티나에서의 생활

 

부푼 꿈을 가지고 시작한 아르헨티나에서의 생활은 생각만큼 순탄치 않았다. 그는 동양인이라 차별을 받았고, 언어도 통하지 않았다. 어린 소년이 아르헨티나에서 기댈곳은 존재하지 않았다. 결국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축구뿐이였는데, 그는 자신을 동양인이라 차별하는 모든이에게 실력으로 자신을 증명해보이기로 결심하고 피 나는 노력을 하게된다.(밤에는 스페인어 공부도 빼놓지 않고 열심히하였다.) 아르헨티나의 현지선수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한 김귀현은 자신을 동양인이라 괄시하던 모든이에게 자신의 실력을 입증한다. 그는 벨레스 유스팀 코스에서 살아남아 계속 높은 단계로 올라갔고 2008년 벨레스와 프로계약을 맺게된 것이다. 벨레스 유스팀에서 프로계약까지, 20만대 1의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프로무대에 들어서게되었다. 

 

2008년 김귀현은 프로계약을 맺는 경사에 이어, 대한민국 U-20대표팀에도 차출되어 청소년대표 기회도 얻게된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후 차출된 그의 몸은 매우 지친 상태였고,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대표팀에서 제외된다. 프로무대 2년차, 김귀현은 벨레스 2군 주장을 맞게된다. 보수적인 아르헨티나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였는데 동양인이 프로팀 리저브 주장을 맡은것은 김귀현이 처음이였다. 

 

그는 2010시즌이 끝난 후 잠재력을 인정받아 재계약과 함께 1군에 입성하게된다. 이 때 바이아웃이 500만 유로로 설정됬는데 이는 벨레스에서 최상급 유망주 대우를 해준것이였다. 하지만 그의 1군생활은 순탄치 못했다. 교체명단에도 제대로 포함되지 못하고 꾸준히 2군 경기에만 출전하였으며, 1군 무대 데뷔의 기회를 오지않는 듯 하였다. 그는 한국에서 기다리고계신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경기에 뛰고싶었다. 결국 김귀현은 팀을 떠나 출전기회가 보장된 곳으로 이적하기로 결심한다.

 

김귀현에게는 중국 클럽을 비롯하여 아르헨티나 리그 내 임대 등 많은 팀들이 김귀현에게 관심을 보인다. 중국 클럽은 조건도 좋았다. 하지만 김귀현은 2년 전부터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었던 구단이며 자신의 아버지에게 경기를 보여줄 수 있는 K리그 클래식의 대구 FC를 선택한다. 중국으로 가라는 의견도 많았지만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벨레스에서 고국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이적료 문제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대구FC 입단에 성공한다. 드디어 아버지께 유니폼을 입혀드릴 수 있게되었다!

 

   

 하편 대구 FC에서의 김귀현 에서 계속 ㅎㅎ;

*이 글은 에펨코리아 국내축구갤러리 문디자슥의 것입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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