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준비하는 상주, 신병들이 빨리 와야 하는데...
기사입력 2016.01.22 오전 06:00 최종수정 2016.01.22 오전 06:00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상주가 새 시즌을 위해 동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경남 거제시에서 훈련을 이어오고 있는데 아직 선수구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반쪽 선수단이다. 거제에서 진행중인 1차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는 총 23명. 이 가운데 강민수 한상운 조동건 곽광선 이현웅 유수현 6명의 선수는 다음달 중순 전역을 앞두고 있는 ‘말년 병장’이다. 실질적으로 조진호 감독과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을 준비하고 있는 선수는 17명인 셈이다. 11명의 선발출전 선수와 6명의 교체명단을 꾸리면 딱인 수준이다. 지난해 18명의 선수들이 정기국군대표선수 모집에 최종합격해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는데 이들은 지난 20일 훈련소를 퇴소해 국군체육부대로 갔다. 체육부대에서 며칠간의 교육을 거친 후 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저간의 상황을 살펴보면 거제에서 진행중인 1차 훈련에는 참가하지 못하고 부대 내에서 개인훈련을 해야한다. 다음달 11일 부터 경남 사천에서 시작하는 2차 전지훈련부터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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