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할라고 일본어 배우기 시작해서 어느덧 전공만 7년...
이제 남들도 한글로 게임할 수 있게 만들어주려고 종종 한글패치 팀에 참여하곤 하는데...
할 때마다 느끼지만 참 어렵게 귀찮으면서도 남는 건 없는 일이다.
근데 문제는 작업하는 게임이 딱히 내 취향이 아닐 때는 그게 몇 배 더 크게 느껴진다는 거...
이전에 파이어엠블렘 문장의 비밀 작업할 때는 내가 워낙 좋아하는 게임이라 신나서 했는데, 이번에 맡은 게임은 내가 해 본적이 없어서 그런가 진척이 생각보다 느리네.
1/6로 나눠서 하는 작업이라 2주 동안 스크립트 텍스트 120개 정도만 하면 되는데 진도가 잘 안 나간다.
빨리 끝내고 다음 프로젝트는 내가 좋아하는 게임으로 잡아야지 어우...
SFC,FC,GBA이중에 해당사항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