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일정이 이제 3일 간격으로 치뤄지는데 이미 우리 수비진들 6월내내 경기뛰다 다 지쳐버림. 다행히 결과가 좋기는 했지만 7월 일정이 너무 헬이야...
당장 수요일 파컵 울산원정부터 해서 주말에 gs 홈경기, 그 3일후에 또 울산 원정에 또 3일후에 포항원정.
이 4연전 중 리그 3경기에서 최소한 승점 3~4점은 따줘야되는데 그런 의미에서 파컵을 버렸으면 한다. 어차피 갓산 원정이라 딱히 풀멤버 돌려도 지금 체력 상황으론 이길거같지도 않고, 무엇보다 부상자수가 많아서 로테이션 돌릴수가 없음.
특히 풀백은 박대한 김대경 부상인데다 gs전에 권완규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함. 결국 남은 풀백 자원은 김용환 이중권뿐인데 중권이의 저번 호러쇼를 gs전에서 보인다면 그 결과는...
파컵 8강에서 떨어진대도 아무도 욕 안하니까 파컵 갓산전은 철저히 1.5군~2군 수준으로 돌려서 주전 선수들 체력 안배 좀 했으면 좋겠다. 7월 리그 3경기 잘못 보내는 순간 다시 전남이랑 순위 바꿀수 있음. 전남 상승세가 무섭다..
라고 글을 쓰고 일정을 확인한 순간 화요일에 R리그마저 있네. 와 김도훈 감독 라인업 짜느라 머리좀 깨지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