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성남을 바로잡을 골키퍼가 등장했다. 바로 전상욱이다. 그는 지난 광주FC와의 FA컵 16강전. 2-1로 앞선 연장 전반 10분 광주FC의 페널티킥을 막아냈다. 이어 광주FC의 파상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냈다. 이날 경기 후 이상윤 성남 감독대행은 "(골키퍼) 전상욱의 활약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오늘 1승을 전상욱에게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전상욱은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리그 38경기에 출전하는 부동의 주전 골키퍼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시민구단으로 새 출발하는 성남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하지만 막상 시즌이 시작되자 노장을 위한 자리는 없었다. 올 시즌에는 리그 1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는 '주장 답지 않은' 생활이 시작됐다. 주장 완장을 차고 수비진을 지휘하는 것보다 벤치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후배 박준혁에게 골문을 내줬고 주장 완장은 다른 선수들이 찼다.
하지만 그는 낙심하지 않았다. "노력하고 준비하고 있으면 기회는 온다"라는 버릇처럼 반복했다. 그는 훈련이 없는 날에도 자신이 사는 아파트 13층 계단을 1시간씩 오르내리는 체력 관리 집중했다. "여름이기 때문에 지치기 쉬운 데다가 언제든지 준비돼 있어야 하는 게 프로 선수"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241&aid=0002232503
전상욱은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리그 38경기에 출전하는 부동의 주전 골키퍼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시민구단으로 새 출발하는 성남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하지만 막상 시즌이 시작되자 노장을 위한 자리는 없었다. 올 시즌에는 리그 1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는 '주장 답지 않은' 생활이 시작됐다. 주장 완장을 차고 수비진을 지휘하는 것보다 벤치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후배 박준혁에게 골문을 내줬고 주장 완장은 다른 선수들이 찼다.
하지만 그는 낙심하지 않았다. "노력하고 준비하고 있으면 기회는 온다"라는 버릇처럼 반복했다. 그는 훈련이 없는 날에도 자신이 사는 아파트 13층 계단을 1시간씩 오르내리는 체력 관리 집중했다. "여름이기 때문에 지치기 쉬운 데다가 언제든지 준비돼 있어야 하는 게 프로 선수"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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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욱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