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더비는 이름만 억지로 정한 게 아니라 매칭 자체가 별 내용 없이 맺은 관계이므로 껍데기와 알맹이가 다 없었지. 기껏해야 염동균 말고 뭐가 있음...? 마그노? 그래서 지속가능성이 없었지. 지지자들 사이의 마음을 뜨겁게 하는 뭐가 있나?
이 쪽은 지지대건 클라시코건 이름은 껍데기이고, 그 안을 채우는 건 결국 역사나 이야기, 지지자들의 태도인데, 아무리 오래 되고 희미해졌다고 해도 양 팀 지지자들의 기분은 그냥 친선 이상이야. 머리로 멈추려 해도 가슴이 뛸 수 밖에 없는.
앞으로 어떤 이름이 지어지건 호남더비와 비교될 건 아니라고 봄. 지속가능성도 다르고.
Ps. 저런 명칭이 나왔다고 모두가 하하호호 할 것도 아니고, 결국 지지대가 워낙 널리 쓰인 이름이니 계속 병존할 것이라고 본다 ㅇㅇ 저게 입에 안 붙으면 그저 한 순간의 이름으로 남을 수도 있고 그런 거지. 어느 쪽이건 사소한 요소들이 라이벌리를 크게 해칠 거라고 보지도 않음.
이 쪽은 지지대건 클라시코건 이름은 껍데기이고, 그 안을 채우는 건 결국 역사나 이야기, 지지자들의 태도인데, 아무리 오래 되고 희미해졌다고 해도 양 팀 지지자들의 기분은 그냥 친선 이상이야. 머리로 멈추려 해도 가슴이 뛸 수 밖에 없는.
앞으로 어떤 이름이 지어지건 호남더비와 비교될 건 아니라고 봄. 지속가능성도 다르고.
Ps. 저런 명칭이 나왔다고 모두가 하하호호 할 것도 아니고, 결국 지지대가 워낙 널리 쓰인 이름이니 계속 병존할 것이라고 본다 ㅇㅇ 저게 입에 안 붙으면 그저 한 순간의 이름으로 남을 수도 있고 그런 거지. 어느 쪽이건 사소한 요소들이 라이벌리를 크게 해칠 거라고 보지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