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중요하다 뭐다 해도,
산업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중 하나가
디자이너들이 기술이나 재료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점.
스케치가 아무리 좋아도 재료나 기술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구현될 수가 없는 거니까.
내가 전에 개발공에서 언급한 주지아로를 다른 디자이너보다 높게 치는 점 중 하나가
주지아로는 차를 직접 만들고, 자기가 만든 차를 클라이언트에게 역제안을 하기도 하거든.
그러니 단순히 디자인만 하는 디자이너들과는 레베루가 다르지.
돈을 많이 쏟아붓지만, 당연히 벌어들이는 것도 엄청나고
기업들이 기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그런 점에서 기술+디자인을 융합한 컨설팅 기업을 만들어보고 싶은데....
음. 안될거야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