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공작소에서 2경기 연속 대전 경기 평점을 매기게 되어서..
어쩌다보니.. 21R부터 23R까지 3경기 연속 대전 경기를 보게 됐네요..
3경기에서 대전이 1무 2패...
4득점 6실점 득실 -2...
성남과 포항전은 후반전에 각각 한명씩 퇴장당한 상태에서 경기를 했고,
성남전과 GS전은 0-2로 뒤지다가 2-2까지 만드는 저력을 보여주는 대전..
사실.. 대전이 치룬 21R부터 23R까지 경기는 누가 봐도 대전이 승점 획득이 어려울 거라 예상했지만
경기 내용은 3경기 모두.. "오~~ 오?? " 이랬던게 사실입니다.
3경기중에서 포항전이 가장 힘을 못쓰고 진경기였고.. 성남전과 GS전은 말그대로 대어를 낚을 뻔 한 경기였네요.
단연 돋보이는게.. 외국인 3인방.. 플라타, 아리아스, 주앙 파울로인데..
성남전을 제외하고 3선수가 동시에 나온 적이 없던데.. 아무래도.. 힘을 한번에 집중해서 쓰기보다..
체력 상태를 어느정도 유지된 선수로 계속해서 상대를 위협하겠다는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
플라타와 아리아스는 좋은 기량이 있고, 본인들이 뭔가 보여줘야 겠다는 생각이 강해서 인지.
위협적인 움직임을 잘 가져가지만... 뭔가 마무리에서 쫓기는 듯한 인상을 주는게 아쉽더라구요.
좀 더 차분하게 마무리를 하거나 동료에서 도움을 주면 어떨지 생각이 들고..
주앙 파울로는.. GS전에서 보여줬듯이 철저히 이타적으로 플레이 하게 되니.. 도움 2개나 기록하고.. 황진산 골은 황진산이 잘해서 넣은거지만....
후반에 0-2로 뒤진 상황에서 GS를 당황시킨건 사실입니다...
하위 스플릿은.. 모든 경기가 승점 6점 경기라... 지금 대전이 시즌 1승이지만.. 19경기 무승이지만..
어쩌면 반전을 만들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순순히 14위로 시즌을 마감하지 않을 거 같았습니다.
강원, 전남, 경남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