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하나의 뜻으로 정착해 버린 놈들은 내건 놈의 의도와 상관 없이 오해를 사니까...
다만, 사회적, 문화적으로 해석이 혼재하는 경우 -썬 크로스나 켈틱 크로스, 혹은 卍자 계열이라던가- 는 결국 내건 사람의 의도가 제일 중요하긴 하지. 다만, 사람들이 '저색히는 뭔데 저걸 내거나'라고 의도를 파악하는게 매우 귀찮기 때문에 오해사지 않으려면 걍 안하는게 더 낫기는 한데.
분명히 독일제국전쟁기 내건 애도 네오 나치즘의 의도를 갖고 한 것은 아니겠으나, 네오 나치 놈들이 뻔히 쓰고 있고, 그렇게 오인될만한 상황을 뒤엎을 만큼 '가장 강력했고, 항상 승리했던 독일 절정의 시기- 그 기운을 빌려 수원 선수들에게 전하기 위함'이라는 의도가 잘 전달이나 될지 난 잘 모르겠다.
뭐 알아서 하겠지.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