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승격의 꿈' 동시에 잃어버린 광주 FC
일간스포츠 | 김환 | 입력 2013.08.20 15:26
광주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여 감독이 본인 의지로 사퇴했다고는 보기 힘들다. 주변 압박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상 경질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도 "광주가 막상 여 감독이 물러난 뒤 대안이 없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주는 여 감독의 사퇴 의사를 어떠한 회의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 감독이 물러나자 김길식·박종문 코치가 동반 사퇴한 뒤 팀을 떠났다. 남은 코칭 스태프로 잔여 시즌을 치르겠다는 구단의 계획이 무산됐다. 광주는 급하게 홀로 남은 남기일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한 뒤 19일 경찰축구단을 상대했다.
하지만 남 코치도 "감독대행을 하지 않겠다. 다 떠난 마당에 무슨 감독인가"라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 남 코치마저 부담을 느끼고 팀을 떠나버리면 광주에는 남은 지도자가 없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k_league/breaking/view.html?newsid=20130820152605853
어제 경찰 잡고 3위로 올라서면서 탄력 받는가 했지만, 이래저래 문제가 끊이질 않네....
여범규 감독 사퇴 문제도 영 찝찝한데다 코칭 스태프도 떠났고, 남기일 대행도 떠날 걸 암시하고 있으니 큰일이네;;;
기사에도 있지만 이번에 세계수영대회 유치 땜시 광주시가 조사 받고 있어서 광주 FC까지 돌볼 여력이 없는 듯...
링크도 없고 기사만 딱 갖고와서 위험할 수도 있어서... 우리도 포털 노출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