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방부대부터 보급을 시작한 신형 방한복임ㅇㅇ
저걸 전군으로 확산시키면 참 좋으련만ㅇㅇ 알고보면 돈덩어리
우선 안에 입는 깔깔이부터 보자 ㅇㅇ
상의랑 바지 다 있음. 상의가 10만원, 하의가 9만원 정도함. 합쳐서 19만원.
상의 안주머니에 발열물질을 넣을 수 있지만 그 발열물질은 아무도 보지 못함.
그리고 바깥쪽 스키파카인데, 저게 또 돈 잡아먹는 하마임.
상의가 18만원, 하의가 13만원인가 그럼. 합쳐서 31만원. 물론 개털 가격 따로임. 개털은 5만원인가함.
그럼 밖에다 입는 옷은 대략 36만원 정도함.
저걸 다 장착하면 한놈이 입고 근무 나가는 비용은 55만원 + 알파. 돈지랄도 이런 돈지랄이 없음.
전방부대는 거기다가 존나 추우니까 보온조끼를 하나씩 입고 나감.
이건 보급품이 아님. 니들이 사랑의 열매 산 돈으로 '국민의 성금을 모아' 딱지를 붙여 주는 거임.
저것도 5만원인가...여튼 그럼.
그럼 따뜻하냐. 씨발 강바람이 더쎔. 졸쎔. 임진강 칼바람 얼어뒤짐.
게다가 진짜 극한의 추위에서도 존나 조는 놈들이 꼭 있다.
요즘은 근무여건 보장이라고 초소에서 근무설 때 뒤에 발난로 이런 거 비치해주거든.
꼭 씨발 졸다가 태워먹는 새끼 꼭 나온다. 살짝 그을리는 거면 이해라도 해 시발.
아예 대놓고 라이타로 불지른 것처럼 태워먹음.
이렇게 여러분의 혈세가 낭비됨. 이상.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