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르펜이라는 일베충이 있었음.
르펜은 극우진영의 대표적인 정치인이었는데 어쩌다가 대통령선거 결선 (1대 1로 붙는)에 진출함.
당시 한일월드컵 직전이었는데 알제리 출신 지단은 저 인종주의자가 대통령이 되는 꼬라지를 볼 수 음슴슴.
"르펜이 대통령이 되면 나는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겠다"
물론 프랑스 국민들이 르펜을 대통령으로 뽑아줄 가능성은 적었지만 지단의 이 말도 상당히 영향을 주었는지
르펜은 결선투표에서 17%대 83%로 처참하게 깨짐.
따라서 지단은 홀가분하게 한일월드컵에 참가하러 출국했고,
대회 직전 친선시합에서 어떤 삐끼같이 생긴 듣보잡에게 허벅지가 개발살나서 월드컵에서 아무 것도 못하게 됨.
+10년 후인 2012년, 저 일베충 아버지의 극우정당을 물려받은 프랑스의 그네찡장 마리 르펜은 아버지가 얻었던 표보다 1%더 얻으며 극우의 시대를 알렸음. 빈민, 저소득층이 극우화되어가고 있는데 한국의 일베현상이랑 비슷한 면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