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향남 미국행 끝내 불발 "후회없이 도전했다"
스포츠경향 | 안승호 기자 | 입력 2013.12.05 12:27 | 수정 2013.12.05 14:13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기 위해 마지막 도전장을 냈던 최향남(42)의 미국행이 끝내 불발됐다.
최향남은 5일 스포츠경향과 전화통화에서 "미국 쪽에서 좋은 소식이 오지 않았다.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낙심하지는 않겠다"며 "무엇보다 미련 없이 도전을 해봤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newsid=20131205122706290
참 신기한 양반이라 이거지... 구속도 빠른 편이 아니고, 구사하는
변화구도 특이하지 않은데, 짧은 인터벌과 깡으로 던진다고 할 수
밖에 없는 투구 전략으로 중간계투로는 아직도 써먹을 수 있는 투
수.. 근데, 현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미국으로 나가서 기
회를 엿보는...
정말 본받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이다. 사람이 저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