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다져놓은 안익수 감독, 빈손으로 쫓겨날 판
출처경향신문 입력 2013.12.23 23:58 수정 2013.12.23 23:58
안 감독은 현재 계약기간이 2년 남아 있다. 그러나 지금 쫓겨나면 빈손으로 나가야 한다. 구단과 맺은 계약서에 '구단은 파산, 해체, 경영권 이전 시 감독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내용의 문구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강등 등 부진한 성적, 선수단 분열 등 신뢰의 문제, 비리 등 도덕적인 해이는 중도 계약해지 사유가 될 수 있지만 구단 경영권이 넘어갈 경우 계약을 해지한다는 조항은 비인간적이다. 새롭게 구단을 인수할 주인이 마음에 맞는 감독을 새로 선임하는 데 제약이 되는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한 조항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31223235808223
근데 이건 아니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