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의견 개진의 자유와 논쟁을 환영하는 편이긴 한데,
후배 하나가 너무 답없게 귀족노조니 뭐니 하면서 수서ktx 자회사 얘길 꺼내니 참 기운 빠진다.
정치적 포지셔닝에 우선해서 이거 철도쪽 관심만 있다면 절대 이런 식으로 해선 안되는 거라고 생각이 될텐데........
공부가 덜 된 이 우국지사들이 알게 모르게 지천에 깔려 있는걸 보면 정말 한숨이 나온다.
웬만하면 이런 얘기 안 하려고 하는데 참 나도 모르게 나누고 싶어서 불쑥 꺼내버렸네.
사실 여기선 쉰 떡밥 같던데 말야...
내가 다른 건 몰라도 남은 인원들에게 미안해서 파업 끝내고 어떻게 고개나 제대로 들고 돌아가겠냐는 소릴 하는걸 보면서
이 놈이 노조 활동을 아예 불법으로 생각하는건 아닌가 의문스럽기까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