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외궈 친구가 외궈 여자인 친구한테 생일선물로 무려 한글 영상 편지를 줌.
그 여자애가 한류팬이라더라고.
그래서 내가 열심히 도와줬지.
그런데 알고보니 한류팬이 아니고 일류팬이었음.
그리고 부담을 느낀건지 이후로 연락이 뚝 끊김.
친구가 용기를 내서 문자 보냈는데 씹힘.
한 2주후에 나한테 씁쓸한 표정으로 리포트 하는데 열라 슬프더라..
참고로 내용에 '니 눈이 참 예뻐.' '그 웃음 잃지마.' 등등 오글거리는 내용이 많아서 죽는줄 알았다.
내가 작업거냐고 묻는데 절대 아니라고 하더만.. 과연 진실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