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710828&date=20140211&page=1
수원 관계자는 11일 OSEN과 통화에서 “당초 5월 8일에 할 수 있냐고 질의공문이 왔다. 아직 협의한 것은 없다. 22일 (아인트호벤과 경기를) 한다는 컨펌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 관계자는 “팬들을 위해서 못할 것은 없지만, K리그 경기일정이 중요하다. 전북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할 경우, 전북과의 5월 3일 경기를 22일에 치르도록 되어 있다. 함부로 (아인트호벤과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단언할 수 없다. 협조 요청이 왔을 뿐, 경기가 중복되면 (아인트호벤과) 안 할 수도 있다. K리그 경기가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친선전을 추진 중인 것은 맞지만, 취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
주최 측인 수원시 축구협회의 입장도 같았다. 남연식 수원시축구협회장은 “수원시 측에서 경기가 선거법에 걸릴 수 있다고 해서 기다려보라고 한 상태다. 준비는 하고 있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