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감독이 주전급 선수들이 몇몇 빠질 거라 미리 말한 바
대기명단에 들었거나 경기를 못 나왔던 선수들이 주로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내가 생각해보는 베스트 11
GK 김다솔
DF 김대호 김형일 배슬기 박희철
MF 손준호 이명주 김태수(김재성)
FW 문창진 이진석 유창현
대기
신화용 김광석 이광혁 고무열 김승대 김재성(김태수) 김준수
근데 사실 내가 쓰려는 요지는 누가 나오는지는 상관이 없고
황 감독이 보여주고자 하는 축구, 포항이 하고자 하는 축구를 얼마나 저들이 보여줄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K리그에서 짧은 패스로 위주로 경기 제일 잘 풀어나가는 팀 하면 포항이라고 할 수 있다.
파리아스 황선홍으로 이어지는 포항 축구의 확실한 색깔이 되기도 했고.
근데 외국인 선수 없고, 외부 영입 선수도 사실상 없고, FA로 팀을 떠난 경험 있는 선수만 셋.
그리고 이어지는 상주 홈경기 - 산둥 원정.
분명 포항의 주전이 아닌 선수들도 실력은 있다. 그러니까 황 감독이 뽑았을 거고 프로로 올렸을 거고.
이광혁이 C오사카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것처럼 팀에 얼마나 녹아드는지
다시말해 포항이 하고자 하는 축구에 주전이 아닌 선수들도 얼마나 녹아들었는지가 어느 팀보다도 포항에게 중요해보인다.
축구는 이름값으로 하는게 아니라고 2013 포항이 잘 보여줬으니까.
그래서 전북 - 포항 경기가 흥미롭다.
그리고 나는 탄천으로 간다.
앞서 전북도 마찬가지지만, 포항도 그렇게 많은 선수를 쉬게 하진 않을 것 같아.
이명주와 고무열은 빠질 듯
문창진-이진석-유창현
김승대
손준호-김태수
박희철-김형일-김광석(김원일)-신광훈
신화용
김광석, 김원일 둘 중 하나가 아챔 경고누적으로 빠진다고 들었거든.
다음 상주전까지 해서 수비라인 맞춰볼겸 김형일과 호흡 맞춰볼 것 같다.
근데 쓰고 보니 별 차이가 없군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