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와봤는데, 여기도 온라인이라 어제 메갈관련 보도 후에 난리가 났구먼.

 

최근 사태에 대해 뭔가 말은 하고싶지만 그럴 능력은 안돼서 좀 답답했는데, 그래도 가장 내 생각과 비슷한 글 두가지를 링크 걸어두니 한번 읽어나 봤으면 좋겠다. 뭐 여기도 진교수 싫어하는 사람 많아서 읽기도 전에 거르는 경우도 있을지 모르겠다만..

 

일단 첫번째 글은 매일신문 (대구경북 지역 신문)에 기고한 진교수 글.

 

한가지 참고할건 진교수는 메갈 성립 초기부터 트페미들과 온라인 드잡이질 장난아니게 해왔었고, 최근 트위터 계폭한 이유의 절반은 트페미들과의 싸움질 때문이 아닐까 싶은 정도. 나머지 반은 뭐 한동안 핫했던 조영남건 때문.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6285&yy=2016

 

이 글에서 좀 주묵해 봐야 할 포인트는 일단 메갈과 미러링에 대한 가치판단을 떠나서 '동시에 헤아려야 할 것은 여성들이 대체 왜 저렇게 화가 났을까 하는 것이다'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음.

 

뭐 이 글도 이미 신나게 까이고 있다는 점이 좀 절망스런 부분이긴 하지만...나도 그렇고 진교수도 그렇고 메갈이나 미러링 자체를 옹호하는건 아니니 그 점에서는 오해가 없었으면 함.

 

두번째는 김자연성우 사태 후에 몇몇 웹툰 등의 작가들의 실언으로 촉발된 Yes Cut 사태에 대한 김낙호님의 분석과 논평.

Yes Cut이 단순히 검열 재 도입의 문제를 넘어서서 어떤 사회적 의미를 가지는지 잘 설명되어 있음.

 

http://ize.co.kr/articleView.html?no=2016072717557210798

 

일단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