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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케이리그 라이트팬들에게 얘기하다보면. 휴 아직도 패륜타령이냐며 그만좀 하자고 하더라.
물론 난 뉴비라서 패륜이란 단어를 입에 얼리지도 않고 노는데 가끔 패륜이야기가 나옴.. 상암팬 한분이 있어서.
뭐랄까. 나도 따지듯이 패륜에 대해 논증하는게 정말 싫다. 마치 구미 출신 할아버지한테 할배요 박정희가 공도 있지만 과도 있어요, 라고 설득하는 것과 비슷한 피로감이 든다.
결정적으로 안양 축구팬들이 득세하지 못하다는 것이 가장 크지 않나 싶다. 위에 말한 상암팬도 안양출신이거든. 진정 연고이전에 피해자가 목소리가 작으니 일부 정신나간 상암퍈들이 북패공정하는 거고 프론트도 거리낌없이 삼십주년 지랄인거고.
지금 타팀팬들이 북퍄타령해봤자 제3자들은 니들이 피해자도 아닌데 왜 애를 왕따시킴. 질투쩌네. 라고 생걱하는듯. 연고이전이 리그에 영향이 얼마나 큰지 사실상 잘모르니까.
이거 완전 위안부할머니들 일본한테 배상요구하는 거랑 비슷한데 싶어요.
부디 안양팬들과 안양축구가 발전하고 더 나아가 상암동네가 정신차리는 계기가 왔으면 좋겟다.
사실 난 평생 상암댁을 구단명으로 부르지 않고 살 자신이 없거든. 만나는 사람들 중에서도 그쪽 식구들 많고 대다수 서울에 클래식 팀이 없어서 기회가 없엇던 상황이엇고.
언젠가 상암이 석고대죄하고 제주처럼만큼만 행동을 보였으면 한다.
서유도 피해본 게 있지만 사실상 서울 행정부의 탓도 엄연히 있고 반드시 상암을 욕하기만 햐봤자 얻는 건 없음. 갠적으로 서유는 패륜을 적극적으로 언급하며 반상암 이미지를 얻기보다 서울시를 넓게 보고 서울의 팀이라는 이미지가 필요하다고 봐. 패륜은 안양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응원해주면 돼지않을까.
갠적으로 실직적으로 4부리그에서부터 성장하며 꾸준히 생존하고 있는 서유는 나같은 뉴비에겐 정말 매력적이다. 내가 원래 반동기질이 있어서 빅팀은 응원하지 않는 것도 있고 견실하게 성장하는 스토리에 덩참하고 싶기도 해서...
상암이라는 거대한 팀으로 인해 굴곡이 빚어진 개리그이지만, 그로 인해 나는 더욱 팬심이 늘어난다. 비록 몇년간은 출장을 다니며 살겠지만 서유의 경기가 있다면 제주에서도 뱅기타고 갈 팬심이 생겼어.
술먹고 씨부려서 미안행
  • ?
    title: 울산 현대 호랑이_구구ulsaniya 2013.12.22 23:49
    그렇게 안일하게 대처하다 2006년 SK놈들 섬으로 째고나서 아주 제대로 다들 눈돌아갔지.
  • ?
    title: FC안양_구Flix 2013.12.22 23:58
    기실 대다수의 사람은 약자를 응원하는 기질이 있어. 나도 그렇고,
    헌데 이건 그런 약자와 강자의 문제가 아닌,
    제대로되지않은 구단이 마치 정통성있는 구단인거마냥 행세하는것도 꼴같잖은데
    그 팀을 지지하는 팬들이 더 앞장서서 그팀을 옹호한다는거지.
    구단입장에선 얼마나 좋겠냐 ㅋㅋ 팬들이 알아서 지들 편들어주는데,
    그리고 안양팬들도 그팀 이야기 나올때만 으르렁대지 평소엔 우리팀 얘기하느라 바쁨
    그리고 다른글에서도 언급했지만 걔네가 패륜이라는걸 논증해서 상대방을 설득시키고 싶지도않고
    그럴 마음도 없어
    그냥 우린 안양->서울로 갔고, 그들이 안양에 있었을때 마치 안양에서 뼈를묻을거처럼
    저희는 안양시민구단입니다, 저희는 이름도 그래서 여기오면서 안양LG치타스로 바꿨습니다
    라고하고선 하루만에 도망간 이중적인 모습을 보고 패륜이라고 하는거지
    뭐 기사니 언플이니 이런거 갖다가 복붙해가면서 이건 연고 복귀입니다 라는거
    논증하려는마음도없고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유지환 2013.12.23 00:05
    나 역시 라이트팬의 입장에서 써 보자면...
    FC서울이라는 실체 자체를 인정안하는 태도가 그런 역효과를 부른다고 봄.
    내가 보기에는 FC서울이라는 팀은 서울 이전 후로부터, 리그내에서 빅클럽이 누려야할 특혜를 누리는 한편에 그만큼의 책임 역시 비교적 많이 해내고 있다고 생각해.
    공도 있고 과도 있어왔지만, 어쨌든 리그에서 어느 정도의 존재감을 가진 팀이라는거지.
    그 실체를 인정하는 것 부터가, 부담감 없는 패륜 논리를 키울 수 있는게 아닐까 싶다.

    라이트팬들 입장에선 기존 팬들이나 섭터들이 (매우 왜곡되었지만) 대부분 매우 거칠고, 폭력적인 이미지를 이미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욕설과 무시, 강한 부정만이 패륜논리를 이끌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되려 동의를 못하는 게 아닐까 싶어. 쟤들은 뭘 저렇게 심각하고 거칠게 굴지, 하는 느낌으로.

    때문에 난 늘 그런 태도야.
    FC 서울이라는 팀도 있지. 매우 돈도 많고, 나름 잘하는 짓들도 있고, 빅클럽이야.
    하지만 패륜이라는, 연고 이전이라는 부끄러운 역사가 있다는거지.
    난 서울에 살지만, 그런 부끄러운 팀 응원할 수 없어서 싫어하고, 응원하지 않아.
    가지는 태도야 뭐 다양하겠지만, 난 감정보다는 논리가 우선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가고싶다.
  • ?
    title: 2015 인천 20번(요니치)비내가바 2013.12.23 00:13

    라이트 팬들 듣기엔 어렵지. 귀찮지. 그러니까 질리지.
    진지함에 해석에 디테일까지 들어가면서 논쟁 들어가면
    결국 라이트 팬들 중에선 논쟁 좋아하는 사람들만 관심 가지게 될 테니까.
    어차피 유럽물 어지간히 들지 않은 다음에야 즐기는 데 초점을 맞출 거 아냐. 그러니까 라이트하다는 거 아냐.

    그래서 누가 여기에 썼던 <장현승 빅뱅복귀> 같은 비유는 되게 좋은 접근법 같음.
    덕과 덕은 통하거든ㅋㅋㅋㅋㅋㅋ

    사람을 정말 멍청이로 취급하는 종북놀이가 시작되기 전에도 소위 좌파 담론들(생태니 여성이니)이 대중들에게 외면받았던 가장 큰 이유가 저거라고 봄. 접근 방식이 와 닿질 않아...

  • ?
    title: 울산 현대 호랑이_구구ulsaniya 2013.12.23 00:47
    그리고 한 번 당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죠 (ex. 오리온스 연고이전 이후 저와 같이 북패륜 멸망의 기치를 내건 회사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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