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 정녕 데얀을 보내야 하나
‘단언컨대’ 데얀만큼 뛰어난 외국인 선수는 없었다
스포츠한국 | 한국아이닷컴 이재호 기자 | 입력 2013.12.20 13:19 | 수정 2013.12.20 13:25
그러나 K리그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아무것도 얻을 게 없다. 조금씩 나아지곤 있지만, 여전히 국내 축구는 '스토리'와 '추억'이 부족하다. 먼 캐나다에서는 고작 2년 뛴 게 전부인 이영표에게 성대한 은퇴식을 마련해줬지만 한국은 피아퐁(태국), 샤샤(유고슬라비아), 모따(브라질)와 같이 국내축구에 크게 이바지한 선수들에게 냉담했다.
그간 K리그 팬들은 수많은 외국인 선수를 맞았고 떠나보냈다. 데얀은 그 모든 외국인선수 중 가당 위대했다. 데얀을 선수로서 마지막까지 지켜볼 수 있는 기회를 허하는 것도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 앞으로 오랫동안 축구를 더 보게 될 어린 세대들에게 '스토리'와 '추억'을 선사하는 방법이 아닐까?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breaking/view.html?cateid=1027&newsid=20131220131908649&p=SpoHankook
데몰 팔면 아챔권 도전할 수도 있는 상황이겠지만, 안 팔고서 폼 하락하는 거 냅두면 올시즌 중위권, 그리고 걔네들 은퇴하거나 그 유명한 GS빠들 변덕에 휩싸여 헐값에 방출되면 더 망하게 되어 있는데, 이런 위아더종자적 관점에서 이런 고마운 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