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가 막판을 향해 가고 있다. 각 팀이 최소 7경기에서 최대 9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이쯤이면 순위표가 서서히 정리돼야 한다. 하지만 올 시즌엔 다르다. 선두 대전시티즌이 승점 59점으로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2위부터 8위까지 총 7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위 안산경찰청(44점)과 8위 대구FC(37점)의 승점 차이는 7점에 불과하다.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는 4위 수원FC는 40점을 기록 중이다. 대구보다 3점 많다. 단 한 경기 결과에 따라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이례적인 순위 싸움이다. K리그 역사를 되돌아봐도 이렇게 많은 팀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경쟁한 적은 드물다. 1997년부터 2008년까지 12시즌 동안 K리그 277경기에 출전한 남기일 광주FC 감독대행은 "선두권이나 하위권에서 몇 팀이 경쟁하는 것은 봤지만 이런 경험은 현역 시절에도 해본 적이 없다. 정말 피가 마른다"라고 말했다. 최덕주 대구 감독도 "정말 특별한 케이스다. 이런 경우는 과거에도 드물었고, 앞으로도 다시 나오기 어려울 것 같다"며 혀를 내두를 정도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436&aid=0000011868
이례적인 순위 싸움이다. K리그 역사를 되돌아봐도 이렇게 많은 팀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경쟁한 적은 드물다. 1997년부터 2008년까지 12시즌 동안 K리그 277경기에 출전한 남기일 광주FC 감독대행은 "선두권이나 하위권에서 몇 팀이 경쟁하는 것은 봤지만 이런 경험은 현역 시절에도 해본 적이 없다. 정말 피가 마른다"라고 말했다. 최덕주 대구 감독도 "정말 특별한 케이스다. 이런 경우는 과거에도 드물었고, 앞으로도 다시 나오기 어려울 것 같다"며 혀를 내두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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