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협회와 SM이 MOU 체결로 서로 노하우를 배우고 사업영역을 다양화하겠다”고 한 뒤 “지난해 8월 페루전에서 EXO가 축하공연과 애국가를 제창했다. 경기는 0-0을 끝났으나 EXO의 등장에 환호하는 것을 보고 한류, 아이돌 문화의 위상을 느꼈다. MOU 체결로 K-POP 산업의 노하우 배우고 축구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며 SM과의 협력으로 축구발전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김영민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마켓이 미국 슈퍼볼”이라고 예를 든 뒤 “슈퍼볼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것이 하프타임 쇼다. 어떤 아티스트가 무대에 서느냐에 관심을 받고 즐긴다”며 하프타임 쇼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A매치 하프타임 쇼에 SM 소속 가수가 나서게 된 것을 기뻐했다. 그는 “SM 소속 가수들이 이러한 일을 하는 것에 기쁘고, 축구선수들과 가수들이 아시아 중심에 모두 서면 영광”이라고 바랐다.
자리를 함께한 시우민은 “음악과 축구의 만남으로 더 가치 있는 컨텐츠를 보이게 돼서 설레고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카이는 “이렇게 좋은 자리 오게 돼 기쁘다. 앞으로 SM과 축구협회가 멋진 무대와 경기력 보이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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