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26)이 3년 만에 일본 J리그로 유턴한다. 행선지는 올 시즌 J2리그(2부 리그)에서 J리그로 승격한 마쓰모토 야마가다.
25일(한국시각) 축구계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 입단이 불발된 뒤 국내에 머물고 있던 김보경이 마쓰모토 입단을 위해 26일 출국한다. 김보경은 올해 여름을 끝으로 위건과의 6개월 단기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풀렸다. J리그는 8월 초 추가 선수 등록이 마감된 상태다. 그러나 FA 신분 선수에 한해 다음달 19일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이날 마쓰모토 구단 관계자는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김보경의 영입 얘기가 오가는 것은 맞다"면서도 "이외의 얘기는 전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아직 오피셜은 아니지만
PSV랑 결국 안됐나보네..
성효시절이면 수원이 찔렀을수도 있는데.. 이제 거지라서 ㅠㅠ
참고로 마쓰모토는 현재 리그 종합순위 16위로 강등권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