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가 단기간에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부작용이 나타났듯이, 2002년 한일월드컵의 4강 신화는 향후 한국축구의 앞날에 엄청난 부담이 될수 있다. 열악한 축구 인프라를 감안할때,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사건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만일 한국이 월드컵 4강이란 '뜻밖의 횡재'를 잘 활용해서 축구선진국의 활주로에 연착륙한다면, 한국의 축구문화는 일취월장할 수도 있다. 그러나 2002년 월드컵의 감동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친다면 한국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세계축구의 변방에 머물고 말 것이다.'

한국경제 압축성장에 비유해서 한국축구를 평한게 신선한듯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