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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4 19:49

인성이 사라진 시대

조회 수 578 추천 수 0 댓글 8


이건 내가 무슨 기사나 사설,통계 보고 쓴건 아니고
100% 내 주관임을 미리 말하며........


베이비붐 세대(현재 60~70대)
- 형제자매가 많은 만큼 부모의 사랑을 받기 힘들었음.
- 저학력자가 많음(특히 여성의 경우 더 심하고..)
- 유년기에 고생이 좀 심했음(해방 직후의 정국 불안, 개발 낙후 등)
- 청년기(20~30대)에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환경이 열림(새마을 운동 등 국내 경제 진작, 넓게 열린 해외파견근무 등)
- 이 세대의 상당수가 시골에 살다가 상경해서 정착하게 됨
- 비록 많이 배우지는 못했지만, 아주 약간 남아있는 유교사상을 토대로 한 예의범절, 가족,이웃간의 정같은 인간적인 면 만큼은 확실히 교육받으며 자람.

현재 청년기에 해당하는 70~80년대생(현재 20~40대) 세대들
- '내가 했던 고생을 내 자식에게 물려줄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진 부모를 둠
- 부모세대가 자신들의 아픈 성장기~청년기를 떠올리며 자녀를 적게 낳고, 금이야 옥이야 애지중지 곱게 자람
- 주로 육체노동을 했던 부모세대가 '내 자식은 편한 직장(화이트칼라)에서 일하게 하고싶다'는 생각에 소위 말하는 '국영수'위주로 교육을 시키게 됨. 자연히 인성교육은 등한시하게 됨.
- 부모(베이비붐)세대가 자라온 시골보다 상대적으로 삭막한 도시환경에서 성장하게 됨. 그것도 아주 곱게..
- 급격한 현대화의 중심에서 자라나다보니 한국인 특유의 정이나 예의범절과 자연히 멀어지게 됨
(아파트의 난립으로 인한 "이웃사촌"의 개념이 희박해진것도 큰 요인)
- 부모 세대가 전혀 겪지 못했던 "온라인 세계"가 익숙함. 문제는 기본 인성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은만큼 "네티켓"도 개판.


결국 지금 이렇게 나라꼴이 돌아가고 있는건,
꼭 특정 정치인이나 국내외 정세가 큰 의미를 두는게 아니라
세대의 변화에 따른 아주 뻔히 예견된 사태라고 나는 생각함..... 어디까지나 내 생각임....
라면먹으면서 써가지고 글 내용도 중구난방이구만......ㅎㅎ
  • ?
    여촌야도 2014.12.14 20:00
    국제시장이라는 영화가 이번주 개봉하는데 골청 말마따나 자식들 위해서 고생을 짊어졌던 기성세대들 헌정영화라 한번 보러가야할듯 ㅇㅇ
  • ?
    Goal로가는靑春 2014.12.14 20:09
    어 맞다 나도 그거 언급한다는거 깜빡했네
    진짜 우리 부모세대, 그러니까 베이비붐 세대들의 애환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끼고 싶다면 국제시장 추천 ㅇㅇ
  • profile
    title: 2014 안양 8번(박성진)검은콩두부 2014.12.14 20:14
    별 연관 없는 얘기겠지만 현 50 ~ 60대가 세계적으로도 희소한 케이스라고 하더라
    어릴 때는 농경 사회, 40대 이를 때까진 산업 사회, 그리고 현재까지는 정보화 사회를 겪어서 그렇다고 하더라
    그래서인지 각 사회마다 중시되는 가치관들이 충돌을 일으키는 것도 작용한다고 봄
  • profile
    title: 수원FC불타는호두 2014.12.14 20:55
    근데 베이비붐세대 전반이 인성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네;;;
    지금사회에 나타나는 문제 전반의 원인자체를 베이붐세대안에서 갖고있던 문제라고 보는데..
  • ?
    Goal로가는靑春 2014.12.14 21:27
    위에서 검콩이가 언급했듯이 베이비붐 세대가 겪어온 급격한 사회변화도 한몫 하겠지 ㅇㅇ 하지만 나는 지금 제일 활발하게 활동하는 현재 20~40대들의 인성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상각함
  • profile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Asili 2014.12.14 22:49
    넷에서 머무는 시간이 사람과 대화하는 시간보다 많다. 즉 자연적으로 넷으로 배우는게 더 많아진다. 그렇다면 우린 넷을 이용하기 전에 그 정보와 사상을 판별하는 능력을 먼저 배워놔야한다는게 내 생각이야.
  • profile
    신감독님 2014.12.15 00:31
    공교육에서 인권교육을 포기했왔던 부분을 가정에서 그나마 담당해 왔는데 가정에서 담당할 수 있는 부분이 갈수록 좁아져서 현재의 극단적인 상황이 온 거 아닌가 싶어요. 해결은 공교육의 인권교육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수원의푸른별 2014.12.15 19:12
    나는 돈 많이 벌어서 마누라 집에서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기본적인 거는 가르쳐서 사회에 내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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