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슈퍼리그 선수 출전 규정이 확 바뀌었다. 중국축구협회는 15일(한국시각) 각 구단에 개정된 선수단 관리 규정을 전달, 올 시즌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시나스포츠 등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팀당 출전명단에 23세 이하 선수 2명을 의무적으로 포함시키고, 그 중 1명은 무조건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규정이 신설됐다'고 전했다. 이 규정은 K리그가 지난 2013년부터 시행 중인 '23세 이하 의무 출전 규정'을 그대로 본뜬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선수 제한 규정은 더 충격적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아시아쿼터 규정(외국인 선수 3명에 AFC 회원국 선수 1명 추가)과는 별도의 '로컬룰'을 적용키로 했다. 시나스포츠는 '아시아쿼터 제도와 관계없이 경기당 외국인 선수 출전한도(선발-교체 포함)는 3명으로 제한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슈퍼리그는 외국인 선수 4명에 아시아쿼터 1명까지 5명이 리그에 모두 출전할 수 있었다. '외국인 5명 보유'는 유지되지만 출전 제한이 걸린 것이다.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701160100117650008126&servicedate=20170115
이건 뭔 짓이지
U-23 룰은 기사처럼 K리그 벤치마킹인 것 같고... 외국인 관련 규정은 외국인들끼리 경쟁 붙여서 (?) 더 잘하는 선수들 위주로 쓰겠다는 뜻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