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50217n20680
설은 왜 '쉬는'게 아니고 '쇠는' 걸까요?
머니투데이 원문 기사전송 2015-02-17 13:30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쇠다'는 명절, 생일, 기념일 같은 날을 맞이하여 지내다의 뜻을 지녔습니다. 따라서 '설을 쇠다/환갑을 쇠다/생일을 쇠다/명절을 쇠다'로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옛 문헌을 보면 '설 쇠다'는 새해를 맞아 삼가고 조심하는 날로,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의미입니다. 새해가 시작되니 나쁜 기억이나 번뇌를 지우고 새롭게 시작하자는 뜻입니다. 정확한 뜻을 알고보니 이보다 더 좋은 새해인사는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기획기사이긴 하지만 워낙 좋은정보라 자게에 썼음 ㅇㅇ
참고로 어른들이 좀 흐지부지한 발음으로 "설 잘 쉬라"고 하는데 이건 약간의 사투리 기반 발음임(특히 경상도권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