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979510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경기도내 처음으로 분당 야탑역과 수원권 전철역사에 스포츠 테마역을 조성한다.
24일 코레일과 성남FC 등에 따르면 분당선 야탑역을 성남FC의 홍보관 및 테마역으로 조성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
코레일은 다음달 중 성남FC 선수유니폼 전시존, 기념품 전시존 등을 역사내 설치하고, 선수들의 사진으로 역을 꾸민다.
코레일은 이달 중순께 성남시청 앞에 설치돼 있던 ‘2014 FA컵 우승기념 포토존’을 야탑역으로 이전하기도 했다. 테마역으로 조성되면 축구선수 팬사인회 등 홍보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성남FC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이 발행하는 철도교통카드 ‘레일플러스카드’에 선수들의 사진과 이미지를 담아 한정판 교통카드를 발행한다. 성남FC는 성남시와 협의를 거쳐 야탑역에서 탄천종합운동장까지 이르는 800여m의 거리를 성남FC 선수 사진과 배너 등으로 장식해 축구거리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중략)
코레일은 분당선 야탑역의 스포츠 테마역 조성 후 전철이용객이 늘 경우 수원삼성과도 분당선 수원역, 수원시청역, 매교역 구간 중 1개 역을 선정해 스포츠 테마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