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난 뒤론 계속 잠도 안오고,
기사만 보면 자꾸만 눈물나던 차에 분향소 설치됐다는 소리듣고
첫차타고 안산다녀옴.
걸어서 분향소까지 가는 길에 .. 사방에 걸린 검은 현수막하며
교통통제하는 경찰, 통학하는 학생들, 주민들 다들 침통해보이더라..
애써 침착하게 걸어가서 분향소 들어갔는데
비록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하나하나 사진나오니깐 괜히 울컥하더라..
눈물나려는거 애써 참아내고 혹시나 해서 가져간 선글라스 끼고 도망치듯 나옴
나오는 길에 근처 단원고도 가볼까 하다가 등교하는 학생들 심난할까봐
또 가서 나도 울컥할까봐 그냥 집으로 옮.
역에 도착하는데 또 영구차랑 버스 또 들어오더라고..
정말.. 이게 어찌된 일인지.. 무력감이 들기도 하고..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스맛폰으로 뉴스 보는데 안타까운 기사들보곤
전철타려고 올라온 뒤에도 또 울컥해서 전철 몇대 보내고 집에 옴 ㅠ
서울엔 아직 분향소 안만들어졌는데.. 시간, 기회되면 꼭 가봐
기사만 보면 자꾸만 눈물나던 차에 분향소 설치됐다는 소리듣고
첫차타고 안산다녀옴.
걸어서 분향소까지 가는 길에 .. 사방에 걸린 검은 현수막하며
교통통제하는 경찰, 통학하는 학생들, 주민들 다들 침통해보이더라..
애써 침착하게 걸어가서 분향소 들어갔는데
비록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하나하나 사진나오니깐 괜히 울컥하더라..
눈물나려는거 애써 참아내고 혹시나 해서 가져간 선글라스 끼고 도망치듯 나옴
나오는 길에 근처 단원고도 가볼까 하다가 등교하는 학생들 심난할까봐
또 가서 나도 울컥할까봐 그냥 집으로 옮.
역에 도착하는데 또 영구차랑 버스 또 들어오더라고..
정말.. 이게 어찌된 일인지.. 무력감이 들기도 하고..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스맛폰으로 뉴스 보는데 안타까운 기사들보곤
전철타려고 올라온 뒤에도 또 울컥해서 전철 몇대 보내고 집에 옴 ㅠ
서울엔 아직 분향소 안만들어졌는데.. 시간, 기회되면 꼭 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