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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한 이들과 위로주를 주거니 받거니. 이튿날 새벽 3시에야 서울에 도착했다. 그날 오후, 피로를 짊어진 변 회장이 '대학 축구'를 논하기 시작했다. 왜 기업인이 수익과는 거리가 먼 척박한 환경에 꽂혔을까. 왜 굳이 아시아로 확장해 더 큰 세상을 품으려 했을까. 단순히 좋아서? 아니, 스스로 "축구에 미쳤다"고 할 만큼 뜨거운 무언가가 배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