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 수비수를 보자 홍철 최재수 양상민 조성진 민상기 연제민 구자룡 오범석 신세계.
아무리 조성진 민상기가 작년보다 하향세여도 난 지금 수비자원이 절대 부족하다고 생각안함.
어차피 이중에 경기에 나설수있는건 4명뿐이야 게다가 양상민 오범석은 중앙수비수까지 가능한자원이고.
게다가 신세계의 확실한 주전급 성장으로 오범석의 다양한기용이 가능해졌고 구자룡,연제민의 성장으로 상대 공격수에 대비해
다양한조합의 수비라인을 짤수도있게됬어 당연히 로테이션도 충분히 가능하지.
다만 문제는 중앙미드필더야 지금 우리팀 중앙미드필더문제가 뭐냐면 다들 알테지만 김은선의 대체자, 즉 수비형미드필더가없어.
김은선이 노예처럼 뛰어줄때는 어떻게 어떻게 버텨졌는데 지금 빠져버리니까 딱 보이잖아 권창훈 백지훈or이상호 로는 포백보호
가 절대안되. 그러다보니 수비라인에 부담만 더해지고 이런 상황에서 양상민이나 뭐 다른 수비수들이 방어하려 나오다가
계속해서 빈틈이 생긴다. 또 권창훈이나 백지훈or이상호는 이거 커버하려다가 체력은 체력대로써서 선수들만 죽어가고..
서정원이 예전 김두현한테도 그랬고 지금 백지훈한테도 유럽의 제라드나 피를로같은 딥라잉플레이메이커롤을 요구하는거같은데..
축알못인 내가봤을때 이거 절대못한다.. 권창훈이나 백지훈, 이상호 모두 지금 김두현이 성남에서 하는역할이 어울릴선수들이야
즉 우리한테 필요한건 이 선수들을 뒤에서 받쳐줄 김은선 이용래같은선수들이야.
9월에 이용래가 복귀하지만 어차피 내년엔 김은선이 입대한다.
당장 신인급에서도 그런역할을 할 선수도없고 언제까지 오범석으로 떙빵매울수도없어
당장 올해 후반기에 역전우승을 노려볼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전북이 신형민을 영입했던것처럼 우리도 비슷한스타일의
수비형미드필더를 영입해야하는게 최우선이다. 그 다음이 스트라이커고 그 다음이 오른쪽윙포워드 그 다음이 골키퍼라고 생각함.
수비수는 전혀 보강할필요가없어.
시즌 초에는 수비수들 부조화로 김은선이 커버범위가 넒어져서 실점이 있었지만, 현재는 그와 반대로 미들에서 제대로 저지가 안되서 수비수들 부담이 많아보임.
게다가 자신감 없는 플레이로 일관하는 키퍼때문에 실점이 몇 있었고.
지금 젊은 수비수들한테 가장 필요한게 안정된 중원인거 같아보임.
개인적으로 아시아쿼터로 수비형미들 영입했으면 좋겠더라.
인천에 카파제 같은 선수, 찾기 힘들어도 잘 찾아보면 구할수도 있으니..
이게 단순히 김은선 백업요원보다는 김은선하고 같이세우면 상대적으로 버거운 팀들 상대로 안정감도 찾고, 지금 너무 수비쪽으로 내려가있는 백지훈이나 권창훈 이런 선수들 공격에 집중할 수 있을테고..
참고로 김은선이 간혹 공격선까지 올라와서 하는거 보면은 단순히 수비만잘하는 미들이 아니라 조금 위로 올려도 충분히 전술적으로 도움된다고 보임..
전 소속팀에서도 시즌모다 5골 이상은 넣어줄 공격력도 가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