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파일] 어른들보다 더 어른스러운 박은선
출처스포츠동아 입력 2014.02.06 07:10 수정 2014.02.06 07:13
차마 기사에 담을 수 없는 대화까지 나누느라 예정보다 훨씬 길어졌던 박은선과의 인터뷰가 끝난 뒤 그는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오히려 자신이 "미안하다"고 했다. 대상은 두 군데로 향했다. 한 쪽은 자신에게 깊은 생채기를 남긴 감독들이었다. "이렇게 안 좋은 상황이 돼 우리 가족 못지않은 상처를 감독님들과 가족들이 받았을 것 같다."
또 다른 쪽은 여자축구였다. "나로 인해 우리 여자축구가 아주 이상하게 포장됐다. 이번 일이 터진 뒤 일부 팬들이 '이참에 여자축구 없애라'는 의견을 내세우는 걸 보고 울어버렸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40206071006278
이런 선순데..